5년간 아동학대로 96명 숨져...여수 해든이 '아동학대 엄벌 청원' 6만 2천여 명↑

    작성 : 2026-03-12 11:15:40 수정 : 2026-03-12 13:28:54
    ▲ AI 생성 자료이미지

    전남 여수에서 벌어진 생후 5개월 영아 해든이(가명) 사망 사건으로 아동학대 엄벌에 대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아동학대로 숨진 아이들이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의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동학대 치사와 살해 등으로 숨진 아동은 모두 96명입니다.

    같은 기간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모두 6만 3,575건입니다.

    유형별로는 신체 학대가 3만 8,9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서적 학대 1만 4,310건, 방임·유기 4,176건, 성적 학대 1,730건 등 순이었습니다.

    가해자 1만 5,740명 중 대부분은 친부모(1만 2,110명)였습니다.

    해든이 사망 사건이 보도된 이후 시작된 '아동학대 처벌 강화 요청'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일주일이 흐른 이날 기준, 6만 2천여 명입니다.


    ※ 민법이 개정되어 부모라도 아동을 체벌할 권리는 없으며, 아동에게 신체적·정서적·성적 학대 등을 하면 최대 10년 이하 징역 등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112에 신고하고, 아동 양육·지원 등에 어려움이 있으면 129(보건복지상담센터)와 상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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