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엔 행복만 가득하길"..해맞이 인파 북적

    작성 : 2020-01-01 19:03:04

    【 앵커멘트 】
    2020년 새해 첫 날 잘보내셨습니까?

    오늘 새벽 광주전남 산과 바다에는 해맞이 인파가 몰리며 한 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는데요

    새해 첫 해맞이 풍경을 고우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산봉우리 너머로 2020년 첫 해가 떠오르는 순간.

    새벽부터 무등산에 올라 붉은 해를 기다린 해맞이객들은 감탄사를 쏟아냅니다.

    ▶ 인터뷰 : 최다운 / 광주광역시 첨단지구
    - "새벽 4시에 나와서 등산하느라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해 보니까 좋습니다"

    ▶ 인터뷰 : 임현정 / 광주광역시 용봉동
    - "19년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20년인 올해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춥지만 올라왔습니다."

    새해도 지금과 같기를 바라는 연인의 바람부터

    ▶ 인터뷰 : 강소현 / 광주광역시 첨단지구
    - "저희 사이는 더 좋아질게 없어요. 지금 너무 좋아서 (행복합니다)"

    더 나은 사회를 바라는 우리 이웃의 따뜻한 소망까지. 두 손 모아 소원을 빌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합니다.

    ▶ 인터뷰 : 박해선 / 광주광역시 연제동
    - "금년에는 다사다난했던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습니다. 금년에는 국민들이 하나로 뭉쳐서 "

    ▶ 인터뷰 : 배영일 / 광주광역시 매곡동
    - "온 국민 모두가 돈 걱정하지 않는 풍요로운 사회가 됐으면 좋겠고 모든 국민이 화합하는 평화로운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해맞이객들의 기도는 신안 천사대교와 여수 향일암 등 광주.전남 곳곳의 해맞이 명소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수평선 위로 떠오른 해를 향해 저마다의 바람을 띄우고,

    ▶ 인터뷰 : 배창민 / 광주광역시 두암동
    - "2019년은 아쉬움 가득한 해였고요. 2020년에는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만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붉은 해를 배경 삼아 추억을 남겨봅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맞이한 2020년, 따뜻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았습니다.

    (effect) 화이팅!

    kbc 고우리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