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린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이름을 딴 보도상 제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힌츠페터 국제 보도상' 제정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창룡 인제대 교수는, 군사 독재시절 전세계에 광주의 진실을 접하게 힌츠페터의 탁월한 기자 정신과 헌신을 기억해야 한다며, 힌츠페터 국제언론상이 국내 언론인들에게 전하는 기자정신은 시대를 막론하고 소중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론에 참여한 송진호 한국국제협력단 상임이사도 민주화와 인권 발전과정이 퇴행하고 있는 지구촌 곳곳에서 제2, 제3의 힌츠페터를 찾아내고 기억하고 학습하는 과정이 돼야한다며, 힌츠페터 국제 보도상 제정의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