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된 자신의 공소내용을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3부 심리로 열린
청해운해운 임직원 등 11명에 대한 재판에서 김한식 대표 측 변호인은 유병언 전 회장이 김 대표로부터 복원성 문제에 따른
매각 방안을 보고 받은 뒤 더 오래된
오하마나호를 매각하라고 지시했다는 등의 검찰 공소 내용 가운데 일부는 사실과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상당 수 피고인들이 회사의 지시대로만 했다거나 과실과 승객 사망의 인과관계가 없다는 등 공소사실을 부인했는데 재판부는 오는 18일 한 차례 더 재판준비기일을 가진 뒤 25일부터 공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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