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불법 성매매업소 적발 회원 수 만여 명

    작성 : 2014-06-30 20:50:50

    주택 밀집지역 주변 상가에서 불법 유사성매매를 해온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업주의 휴대전화에서는 손님 명칭으로 저장된 번호 만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 상가 4층입니다.





    32살 이 모 씨는 이곳에서 여종업원 3명을 고용한 뒤 남성들을 상대로 유사성행위업소를 운영해 왔습니다.





    이들의 영업방식은 철저한 사전예약제.




    휴대전화로 연락이 오는 신원이 확인된 남성들만 상대로 영업을 해 온 왔습니다





    단속현장에서 압수된 업무용 휴대전화에는 손님이란 명칭으로 저장된 번호가 무려 만여 개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업소의 실제 회원이 만여 명인지아니면 무차별적으로 수집한 전화번호를 손님이란 이름으로 저장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달아난 업주 이 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싱크-경찰 관계자/


    "휴대폰에 손님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1번부터 쭉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가.. 여기에 몇 번 간 사람도 있을 것이고..."





    최근 들어 이처럼 불법 성매매업소들이 주택가와 대학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가나 원룸을 일정 기간 동안만 빌려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뒤 다시 장소를 옮겨 영업하는 탓에 적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최근 성매매 업소 집중 단속을 벌여 신변종업소와 불법 마사지 업소 업주 7명과 성매매 여성 11명 등을 붙잡았으며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속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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