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남 첫 진드기 바이러스 확진

    작성 : 2013-06-10 20:50:50
    우리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혈소판 감소등 증세로 입원했다
    다행히 상태가 좋아져 퇴원을 했습니다만
    우리지역 들녁에서도 야생진드기
    주의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지난 달 27일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했다
    2주 만에 퇴원한 74살 최모씨.

    CG 1/
    입원 당시 고열과 설사, 의식이 가라앉는 증세와 함께 혈소판 수치가 많이 감소한
    상태로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됐습니다./

    최씨는 상태가 호전돼 지난 8일 퇴원했지만 질병관리본부는 혈액검사 결과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판정했습니다.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이
    광주전남에서도 처음 확인된것입니다.

    인터뷰-장희창
    화순전남대병원 감염관리실장
    "많이 회복.노령, 신경계 증상때문에 늦어도 한달 정도 지나면 정상"

    전국적으로 진드기 바이러스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확진 환자는 8명, 이 가운데 네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례가 많지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사망해 공포감이
    더욱 큽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CG 2/ 감염되더라도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되고 실제 사망률은 6%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진드기 감염 질병인 쯔쯔가무시병의 3~5%보다 조금 높은 수치입니다./CG끝/

    스탠드업-임소영
    야생진드기에 의한 감염은 농사 같은 야외활동이 많은 5월부터 8월 사이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특히 요즘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또 증상이 열흘 이내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야외활동 뒤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진드기 바이러스 환자가 확인되면서
    우리지역도 야외에서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일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감염 가능성이 높은 농민들은
    작업시 장화를 신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대비해야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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