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루 중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된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햄스트링 부종 소견을 받았습니다.
9일 KIA 구단은 최형우에 대해 "한마음 정형외과 등 2곳에서 초음파 검진을 실시한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종 소견을 받았다"며 "올스타 휴식기 동안 치료를 받으며 후반기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최형우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중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팀이 1대 3으로 뒤지던 3회초 1사 상황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최형우는 이어진 오선우의 안타에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
하지만 주루 중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낀 최형우는 코치진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고 끝내 교체됐습니다.
최형우는 오는 12일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2 지명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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