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광주'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교:육청이 올 여름방학 중 보:충수업을 더 줄이기로 했습니다.
일부 학교와 학부모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승순 기잡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일선 고등학교에 보낸
방학 중 보충학습 지침입니다.
여름방학 동안 (CG)1,2학년은 60시간,
3학년은 80시간을 넘지 말라고 돼 있습니다
전임 교육감 재임기간은 물론
지난해보다 각각 20시간씩 줄었습니다.(끝)
학기 중 토요일과 일요일 수업이
폐지되거나 축소된데 이어 방학동안 보충
수업까지 줄게돼 일선 학교의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실력광주의 밑바탕에 자율과
보충수업의 역할이 컸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벤치마킹해간
보충수업을 광주시교육청 스스로 축소하는 것에 불만이 많습니다.
<전화인터뷰>00고 관계자
"광주를 와서 배워가지고 더 많이 한다(공부를 시킨다). 거꾸로 광주는 교육감 바껴가지고 더 안하고 있다"
이에대해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경쟁교육을 지양하는 차원에서
보충수업 단축은 불가피하고 다양한 적성과 진로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양희옥/광주시교육청 장학관
"다른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과 그 방면에서 자기 적성이라든가 여러가지 능력을 활용해서 자기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실력광주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진로*진학센터확충과 공립학교
인사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선 학교의 자율성 보장 요구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입니다.
<스탠드 엎> 광주시교육청은
학력제고를 위한 종합 대책을 이달말까지 확정해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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