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역 자치단체들이 행정구역 명칭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군이 지리산 초입인 마천면의
지명을 지리산면으로 변경하려하자
인접한 산청과 하동군뿐만 아니라
구례군과 남원시 등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시.군은 함양군이
지리산을 특정 군의 소유물처럼 구속해
지역 간 대립을 조장하고 있다며,
행정구역 변경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행정구역상 구례와 전북 남원, 경남 산청과 함양
하동 등 3개도 5개 군에 걸쳐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