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7, 25-18, 19-25, 25-18, 17-15)로 졌습니다.
외국인 주포 조이는 블로킹 3득점, 서브 2득점을 포함해 36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시마무라가 14득점, 박은서가 11득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의 범실과 클러치 상황에서의 득점력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1세트는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세트 중반 한때 연속 5실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교체 투입 카드를 통해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교체로 들어간 정솔민이 서브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고, 이를 기점으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이후 조이를 중심으로 공격이 살아난 페퍼저축은행은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2세트 초반 조이와 시마무라가 수비 과정에서 충돌하는 등 어수선한 장면이 나왔고, 이후 서브 범실과 리시브 불안이 겹치며 흐름이 GS칼텍스로 넘어갔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리시브 효율 14.3%, 공격 성공률 34.6%에 그치며 18-25로 세트를 내줬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다시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리시브 효율이 살아나며 공격 전개에 힘이 붙었고, 조이를 중심으로 박정아와 박은서, 시마무라까지 고르게 공격에 가담하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결국 25-19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4세트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도 중반 이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시마무라의 이동공격으로 10-10 균형을 맞췄지만, GS칼텍스 실바의 오픈 공격과 최유림의 블로킹 득점, 조이의 포히트 범실이 겹치며 18-25로 세트를 내줘 승부는 최종 5세트로 향했습니다.
5세트는 듀스까지 이어진 혈투였습니다.
조이의 공격과 서브 득점, 박수빈의 서브 득점으로 맞섰고, 14-14 듀스 상황에서 시마무라의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GS칼텍스 실바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15-17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경기로 페퍼저축은행은 리그 6위에 머물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습니다.
시즌 성적은 승점 21점(7승 13패)입니다.

반면 GS칼텍스는 승점 2점을 보태며 승점 30점 고지에 올라섰고, 3위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좁히며 순위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다음 경기를 치르며, 다시 한번 반등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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