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통합특별시장 독주 없다"...공천룰 손질 '촉각'

    작성 : 2026-02-16 21:07:59
    【 앵커멘트 】
    40년 만에 출범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첫 사령탑을 뽑는 선거전이 본격화했습니다.

    독주 후보가 없는 다자구도 속에 후보의 자질과 역량 검증을 위한 경선 방식이 중요해졌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3 지방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선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현직 광주시장과 전남지사를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들이 출마를 예고하거나 선언하면서 8명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현재까지 독주 후보 없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위권과 부동층도 두터워서, 후보들의 단일화나 이합집산이 선거판을 흔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지병근 / 조선대 정치학과 교수
    - "(두 지역 통합 대표성을 고려하면) 후보자 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그게 아주 자연스러운 정치적 대표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고 하는 현실적인 고민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면 이달 내 통과가 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대 관심사는 민주당의 경선 방식입니다.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이면, 기존 방식으로는 지역 균형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예비 경선을 먼저 치른 뒤 권역별로 나눠 순회 경선을 하거나, 후보 역량을 질적으로 평가할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도 잇따릅니다.

    ▶ 인터뷰(☎) : 오승용 / 메타보이스 이사
    - "(통합특별시장 후보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배심원제와 같은 질적인 평가 방식 그리고 순회 경선 방식이 결합된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면서, 막대한 권한의 첫 통합특별시장 선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