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일본으로 출국...다카이치 총리와 두 달여 만에 회담

    작성 : 2026-01-13 09:52:40
    ▲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나라현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3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일본 나라현으로 출국했습니다.

    중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지 불과 엿새 만에 다시 정상외교에 나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기도 한 나라현에 도착해 한일 정상 간 단독회담,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를 잇따라 가질 계획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자,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 두 번째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지난해 10월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경주 회담 이후 두 달 반 만입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나아가 양국 간 첨예한 쟁점인 과거사 문제도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14일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문화 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하는 등 친교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동포 간담회 등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일 수행단에는 이례적으로 봉욱 청와대 민정수석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과 초국가범죄 대응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봉 수석도 함께 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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