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낭만도시로 유명한 전남 여수에 세계적인 복합리조트가 조성됩니다.
전라남도가 여수 돌산 무술목 일대를 신규 관광단지로 지정 승인하면서,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복합리조트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탁트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입니다.
지난 50년 넘게 버려져 있던 이 땅이 남해안을 대표할 세계적인 복합휴양 관광단지로 개발됩니다.
▶ 인터뷰 : 박치영 / 모아그룹 회장
- "색다른 관광단지로서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관이 이렇게 같이 가야지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호남 중견기업인 모아그룹은 축구장 150개 크기 부지에 9,000억 원을 들여 1천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리조트, 18홀 골프장, 놀이테마파크를 조성합니다.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다도해 풍광을 살려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머무는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합니다.
기존 관광명소인 오동도·향일암·세계박람회장과 연계해 낭만도시 여수의 매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바다 위 드라이브 코스로 주목받는 여수-고흥 간 11개 다리가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남해안 관광의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정기명 / 여수시장
- "무술목 관광단지가 조성이 되면 여수가 적어도 한 세대, 30년간은 여수의 먹거리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여수 경도에 이어 전남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무술목 관광단지.
▶ 스탠딩 : 박승현
- "남해안 관광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여수 무술목 관광단지는 여수시의 행정절차를 거친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30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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