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창기 선생 '뿌리깊은나무' 친필 원고, 예비문화유산 최종 후보 올라

    작성 : 2025-11-11 15:23:15
    ▲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대국민 투표 [전남 순천시]

    고(故) 한창기 선생의 '뿌리깊은나무' 잡지 창간사 친필 원고가 국가유산청 주관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전남 순천시와 뿌리깊은나무재단은 11일 한창기 선생의 친필 원고가 국가유산청의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1975년 발행된 잡지 '뿌리깊은나무'는 국내 잡지 최초로 순한글 가로쓰기를 도입하고 발행인 실명제 등을 시행하며 한국 잡지 문화사에 커다란 전환점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예비문화유산 후보로 오른 친필 원고는 한창기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깊은 고민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종 예비문화유산 선정은 현장조사와 대국민 투표로 진행됩니다.

    대국민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온라인(https://moaform.com/q/QDc61O)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다음 달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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