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프랑스 클레르몽페랑, 청소년 중심 국제교류 속도낸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프랑스 교류도시 클레르몽페랑과 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나주시는 6일 제롬 오슬랑데르 부시장 등 클레르몽페랑 행정대표단 3명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나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이후 클레르몽페랑 측의 첫 공식 방문으로, 신뢰와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대표단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동신대학교를 찾아 국제협력 및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립나주박물관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등 문화유산을 탐방했습니다.

양 도시는 지난해 나주 청소년이 프랑스 국제 청소년캠프에 참가한 데 이어, 2026년 나주에서 열릴 '클레르몽페랑 청소년 여름캠프' 준비 협의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