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브리그 최대 화두인 FA 선수들의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총 30명의 2026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습니다.
등급 별로는 A등급 7명, B등급 13명, C등급 10명입니다.
이 중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는 11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는 6명입니다.
구단 별로는 KIA 타이거즈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삼성라이온즈, KT wiz, 두산 베어스가 각각 4명,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가 3명씩,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1명씩입니다.
FA 등급은 3개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FA 영입 구단이 원 소속 구단에 보상을 해야합니다.
A등급은 직전 연도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 또는 전년도 연봉의 300%, B등급은 직전 연도 연봉의 100%와 보호선수 25명 외 선수 1명 또는 전년도 연봉의 200%입니다.
C등급은 직전 연도 연봉의 150%만 지급하면 됩니다.
올해 3번째 FA를 맞는 KIA 최형우(C등급)가 1983년생으로 최고령인 가운데, KT 강백호(A등급)가 1999년생으로 나이가 가장 적었습니다.
삼성 강민호(C등급)는 생애 4번째 FA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요 FA 자격 선수는 한국시리즈 우승팀 LG 김현수와 박해민을 비롯해 한화 손아섭, 김범수, 삼성 강민호, KT 강백호, 장성우, KIA 박찬호, 조상우 등이 꼽힙니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8일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입니다.
공시된 선수들은 9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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