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청래 대표 당선 축하..."원팀 정신, 국민께 효능감"

    작성 : 2025-08-02 23:05:04 수정 : 2025-08-03 00:11:49
    ▲ 이재명 대통령 영상 축사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정청래 신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과 정 신임 대표가 이 같은 통화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 '원팀 정신'을 당부하며 "국민께 효능감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라고 전달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에 "당과 정부의 역할 분담을 잘해 나가며 최대한 신속하게 민생을 위한 개혁입법을 처리하겠다"면서 적극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가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8·2 전당대회에 영상축사를 통해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그 사명을 완수하는 길에 더불어민주당이 원팀이 돼서 앞장서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와 격돌한 박찬대 후보와도 통화해 선의의 경쟁에 위로와 격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조만간 정 대표와 박 후보를 초청해 함께 만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