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2.2%, 취임 후 첫 하락..민주 50.8%·국힘 27.4%

    작성 : 2025-07-21 09:26:52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은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64.6%)보다 2.4%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첫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는 "긍정 평가는 여전히 6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논란 심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재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국정 수행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잘 못함' 평가는 32.3%, '잘 모름'은 5.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3%p 상승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5.4%p 하락한 50.8%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3.1%p 상승한 27.4%를 기록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은 1.3%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두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됐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응답률은 각각 5.2, 4.4%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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