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80여명 태운 여객선, 조타기 고장..해경 구조

    작성 : 2025-06-23 14:52:37 수정 : 2025-06-23 14:52:55

    승객 8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신안 해상에 고립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아침 8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동쪽 1km 해상에서 여객선 A호가 조타기 고장으로 비상 항해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호는 승객 83명과 선원 4명을 태우고 장산도에서 출발해 목포 여객선 터미널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 승객 8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신안 해상에 고립돼 해경이 구조 [목포해경]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을 급파해 승선원 전원을 목포로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A호를 목포 여객선터미널로 예인 할 예정입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여객선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위험 우려가 더 크다"며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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