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선금급 보증사고..18억 떼일 처지

광주 첨단 3지구 AI 집적단지에 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광주도시공사가 선금급 보증사고로 18억 원을 떼일 처지에 놓였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AI 집적단지 실증동과 창업동 구축사업 과정에서 보증사고를 일으킨 담당 직원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여 감봉 처분하고, 선금급 회수를 요구했습니다.

도시공사는 실증·창업동 구축사업 공사업체 한 곳에 지급한 선금급의 보증서를 연장하지 않았는데, 이 업체가 부도 나면서 선금 중 18억 4,000여만 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회생 절차를 밟고 있지만, 도시공사는 선금급 보증서가 없어 회생 채권으로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