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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 교차로서 차량 4대 연쇄 추돌..8명 다쳐
      전남 장흥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8명이 다쳤습니다. 28일 오후 2시 35분쯤 장흥군 순지교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옆 차선을 달리던 1t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고, 뒤이어 오던 차량과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들은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8
    • 성매매 알선해 '수억'..첨단지구 최대 보도방 업주 구속
      보도방 이권다툼에 칼부림까지 벌어졌던 광주 첨단지구에서 성매매를 알선하며 수억 원대 수익을 낸 보도방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8일 성매매처벌법 및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지구 일대에서 4개월 간 직업 알선 미등록 업체를 운영하면서 여성 접객원 40여 명을 유흥주점에 알선해 7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첨단지구에서 10여 년 동안 최대 규모 보도방을 운영해 온 A씨는 동종 범죄로 수 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7일 첨
      2024-06-28
    • 주말 전국에 장맛비 쏟아져..서울 120mm '물폭탄'
      다가오는 주말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토요일인 29일 새벽 제주에서 시작해 오전에 전남과 경남, 오후에 충청과 전북, 경북,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틀간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30~120mm, 전라권과 경상권 30~100mm, 제주도 30~150mm 등입니다. 제주도는 호우특보와 함께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18~23도로 출발하겠습
      2024-06-28
    • 광주FC, 엄지성 이적 제안 수용 "대승적 차원..이적료는 조율"
      광주FC가 엄지성 선수 영입에 나선 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광주FC 측은 28일 "선수의 미래와 구단의 가치 향상 등 대승적 차원에서 엄지성의 이적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견이 있는 이적료 부분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스완지 시티는 현재 엄지성의 이적료로 95만 달러(약 13억 7천만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15경기를 출전할 경우 보너스로 5만 달러를 추가하고, 옵션으로 엄지성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광주에게 지급되는 셀온
      2024-06-28
    • 일 못한다고 싸대기 때린 갑판장 살해한 선원, 재판행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갑판장을 살해한 선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3부는 어선에서 갑판장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49살 선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영광군 낙월도 북서쪽 5㎞ 바다를 지나던 9.77t급 연안자망어선에서 갑판장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나이가 어린 B씨가 '일을 못 한다'며 자기 뺨을 여러 차례 때린 데 불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A씨는 사건 당일에도 조업하던 중 B씨에게 폭행을
      2024-06-28
    • 전남 22개 시·군 중 20개 '소멸위험'..20~39세 여성 8.7% 불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전남의 소멸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고용노동정보원이 28일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남의 소멸위험지수는 0.32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소멸위험지수는 20∼39살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값입니다. 소멸위험지수가 1.5 이상이면 소멸저위험지역, 1.0∼1.5이면 보통, 0.5∼1.0이면 주의, 0.2∼0.5면 소멸 위험, 0.2 미만은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전남의 고령인구는 전체의 26.4
      2024-06-28
    • 벌레 잡는다고 250년 보호수에 불 지른 치매환자
      250년이 넘은 왕버들 보호수에 불을 지른 60대 치매 환자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3살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보호 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3일 밤 9시 10분쯤 전남 화순군의 한 마을에 있는 왕버들 보호수에 토치로 불을 질러 보호수를 없앤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치매 증상으로 통원과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다며 범행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 A씨는 "이 나무가 보호수인지 몰랐다.
      2024-06-28
    • '사직 6연패' KIA, 롯데 불방망이에 처참히 무너져.."위태로운 선두"
      KIA타이거즈가 부산 사직구장 6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첫날인 지난 25일, 경기 초반 14대 1의 절대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졸전 끝에 15대 15 무승부에 머물렀습니다.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린 26일엔 6실점, 마지막날인 27일엔 11점을 내주면서 3경기 동안 롯데에 무려 32점을 내줬습니다. 물오른 롯데 방망이에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이로써 KIA는 부산 사직구장 6연패라는 악몽 같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올 시즌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무 7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
      2024-06-28
    • '퍽퍽퍽' 술자리서 만난 20대 때려 실명시킨 30대 실형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20대 남성을 때려 실명하게 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12일 새벽 4시쯤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21살 B씨를 때려 왼쪽 눈의 시력을 잃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술자리에서 처음 본 B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의 얼굴을 강하게 때려 쓰러뜨린 뒤 2차례 더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경을 쓰고 있던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실명했습니다.
      2024-06-28
    • 노관규 순천시장, 'K-디즈니' 추진..."순천을 문화산업 메카로"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K-디즈니(정원+문화) 순천'을 통해 도심 전체를 문화산업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시장은 28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지난 2년은 우리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혼신의 힘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2년은 도시 미래를 위해 과감한 선택과 집중으로 세계 최고 도시들과 경쟁하는 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에 대해 무소속인 노 시장은 "페널
      2024-06-28
    • '부모님 일상 영상'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어때요?
      전남 영암군이 고향 부모님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추가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2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기존 116개에 7개 상품을 더해 고향사랑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추가된 답례품은 △도자기 컵 △유골함 △부모님 일상 영상 △2구 옹기세트 △영암 귀리부인세트(귀리쌀·두유·단백질쉐이크 등) △분도미 5종 세트 △신동진 쌀 10kg입니다. 특히 '부모님 일상 영상'은 부모님이 영암에 살고 있는 출향인들의 마음에 다가갈 답례품으로
      2024-06-28
    • 광주 교사 71% "이정선 교육감 잘 못한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이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광주교사노조 조합원 6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정선 교육감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9%에 그쳤습니다. 반면 '잘못하는 편', '매우 잘못했다' 등 부정평가는 71%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청렴도 부분에서 긍정평가는 3.4%로 가장 낮게 조사됐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지난 2022년 불거진 감사관 채용 의혹을 이유로 뽑았습니다. 당시 개방형 감사관에 채용된 인물이 교육감과 고등
      2024-06-28
    • 납품업체에 7억 빌려 유흥·도박비로 탕진한 법인장
      회사 해외 법인에서 일하면서 납품업체 관계자들에게 수억 원을 빌려 유흥·도박에 탕진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모 회사 베트남 법인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17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납품 회사 관계자들에게 28차례에 걸쳐 7억 8천여만 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기 회사에 자재 등을 납품하는 피해자들에게 "경영난으로 직원 봉
      2024-06-28
    • "누가 놓고 갔을까" 시골 면사무소에 첫 수확 양파 더미
      익명의 기부자가 시골 면사무소에 첫 수확한 양파와 편지를 놓고 간 사연이 알려져 주변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27일 전라남도 함평군 해보면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 면사무소 현관 앞에 양파 더미와 편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올해 처음으로 양파 농사를 지었다.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먹고 싶어서 면 사무소 앞에 놓고 간다"고 적혀 있습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좋은 일에 사용됐으면 정말 감사하겠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을 편지에 담았습니다. 윤성태 함평군 해보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2024-06-28
    • 제30회 ‘광주미술상’ 수상자에 조유나 작가 선정
      제30회 '광주미술상' 수상자에 34살 조유나 작가가 선정됐습니다. 사단법인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이사장 오건탁)는 2024년 제30회 '광주미술상' 수상작가로 광주에서 활동 중인 조유나 작가를 선정·시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는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공모해 서류심사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과한 3배수 후보를 압축한 뒤, 26일 오후 작가별 작품세계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듣고 운영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수상자 조유나 작가는 작가발표 때 초기 구상 작품에서 비구상 작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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