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법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을 다음 달부터 확대 시행합니다. 광주시는 법률 상담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해 현재 주 2회인 상담 횟수를 주 3회로 늘리고 상담시간대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상담은 한 명당 약 20분가량 전화를 통해 이뤄지며 상담관은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로 구성됩니다.
강원FC 1부 잔류에 힘을 보탠 수비수 김진호가 광주FC로 이적했습니다. 광주FC는 어제(23일)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해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 강원FC 수비수 김진호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강원FC에 입단해 28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진호는 지난해에도 2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부 잔류에 힘을 보탰습니다.
검찰이 형사사건 브로커에게 뇌물을 받고 승진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현직 치안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한 59살 김모 치안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어제(23일) 청구했습니다. 김 치안감은 광주경찰청장 재직 당시인 2022년 사건 브로커 62살 성모씨에게 청탁비 1천만 원을 받고 박모 경위를 경감으로 승진시켜 준 혐의입니다. 김 치안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25일)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동신대학교가 졸업생 1,000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중 6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1월 교육부의 정보 공시에 따르면 동신대학교는 취업률 68.8%를 기록해 졸업생 1,000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 중 취업률 1위에 차지했습니다. 동신대는 지난 2019년부터 6년 연속, 2009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14년 중 12년째 취업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고흥군이 전남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농수산물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해 세계 41개국을 대상으로 김과 유자 등 30대 농수산물을 수출해 1억 3천만 달러, 우리 돈 1,7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영민 군수는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미국, 중국, 유럽에서 특산품을 홍보하고 9차례에 걸쳐 5500만 불의 수출 협약을 맺었습니다.
군사용품 수집 취미가 있는 20대 회사원이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학약품과 교육 기자재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40분쯤 광주의 한 초등학교 실험실에 침입해 화학약품과 교육기자재를 훔친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해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가족에 대한 심한 욕설을 반복한 주취자의 뺨을 때린 경찰관이 징역형의 선고를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은 지난해 10월 27일 무전취식 신고를 받고 연행한 주취자의 뺨을 때려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A경사에게 징역 6개월에 자격정지 1년 형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재판부는 A경사가 가족에 대한 욕설을 장시간 듣고 우발적으로 범행했고, 처벌 불원서가 제출된 점을 고려해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석면 피해자와 유족 등 50여 명의 건강 회복과 치료 활동을 위해 18억 원을 지원합니다. 최근 3년간 114명에게 요양 생활수당과 요양 급여, 장례비 등 총 26억 6천만 원의 석면 피해구제급여를 지원했습니다. 단열·보온 등 기능이 뛰어나 과거 건축자재로 사용된 석면은 폐암 등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됐습니다.
설을 맞아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도내 도축장의 운영 시간이 연장되고, 휴일 도축도 시행됩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설 성수기를 앞두고 소와 돼 도축물량이 평소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도축장의 도축 시간을 오전 5시로, 30분을 앞당기고 휴일인 오는 27일과 2월 3일에도 도축하기로 했습니다. #설성수기#도축시간#휴일도축#연장
전라남도가 공공사업 대부분을 상반기에 발주합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발주한 사업의 8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했던 것을 올해는 97%인 951건, 8천975억 원을 상반기에 발주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은 천만 원 이상 사업 발주계획을 누리집과 조달청에 공개하고, 지역 제한과 지역의무공동도급 등으로 지역 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공공사업#상반기발주#지역업체#전남도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이 실시됩니다. 광주광역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지역 내 대형마트와 농산물도매시장,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거짓 표시, 위장ㆍ혼합 판매 사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영세업소 등 원산지 표시 취약업소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제도를 집중 홍보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치러지는 제25대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당초 돈 선거를 막기 위해 추가 회비를 받지 않을 방침이었으나, 최근 추가 회비를 받고 투표권을 더 주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선거가 혼탁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제24대 선거의 경우 10억 원의 추가 회비가 납부되면서 투표권 수가 3,800표로 23대 선거 때보다 배 이상 늘어 금권선거 논란을 빚었습니다.
【 앵커멘트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분양방식을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자 측의 요구에 응한 셈인데, 다만 협상과정에서 다뤄야 할 전제 조건을 달았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분양 방식을 변경할 수는 있다며 선결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후분양을 위한 변경 협약을 체결했을 당시 사업자에게 줬던 이익을 환수하는 겁니다. 용적률 상향조정에 따라 늘어난 402세대의 분양 이익금, 공공기여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가 "남북 수도권 중심의 왜곡된 국토 불균형을 동서 균형이라는 구도로 전환시킬"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대구지역 시민사회와 힘을 합쳐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