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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보건기구 러 전쟁범죄 증거 수집..제재안 검토
      세계보건기구(WHO)가 러시아의 전쟁범죄 증거를 수집해 국제기구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HO가 우크라이나 보건의료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 2백 건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WH0 관계자는 "보건의료 시설을 겨냥한 의도적 공격은 국제인도법 등을 위반하는 행위"라며 "WHO가 계속 기록하고 증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엔과 국제형사재판소(ICC) 등이 그런 공격의 배후에 있는 범죄 의도를 평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2022-05-08
    • 지구상 가장 몸집이 큰 황제펭귄, 30∼40년 후 멸종 위기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 남극에서 사는 황제펭귄이 30~40년 안에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남극연구소(IAA)의 생물학자 마르셀라 리베르텔리는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기후변화가 완화되지 않으면) 남위 60∼70도 사이 펭귄 서식지는 향후 30∼40년 후에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성체 키 120㎝의 황제펭귄은 지구상 펭귄 중 가장 몸집이 큰 펭귄입니다. 암컷이 알을 낳은 후 수컷이 무리를 이뤄 알을 품고, 이후 암컷과 수컷이
      2022-05-07
    • ‘인도양의 보석’ 스리랑카 다시 비상사태 선포..경제난 ‘극심’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최악의 경제난 속에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인도양의 보석 스리랑카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7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라자팍사 대통령은 구금을 승인하고 모든 재산을 소유하고 건물을 수색할 수 있고 어떤 법이든 개정하거나 정지시킬 수도 있습니다. 시위대는 의회가 라자팍사 정권을 몰아내는 대신 정부가 지원하는 국회 부의장을 압도적 지지로 선출한 데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날 전국적으로 시위가 발생하고 교통이 마비되면서 상점과 사무실, 학교도 문을
      2022-05-07
    • 美 "北,이르면 이달 중 7차 핵실험 준비 완료"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복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르면 이달 중 제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미국 당국의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맞물려 핵실험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대남ㆍ대미 압박에 나설 개연성이 적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절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 상태를 묻는 말에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하고 있고, 이르면 이달 중 이곳에서 7차 실험을 할 준비가
      2022-05-07
    • 항저우 아시안게임 잠정 연기..코로나19 확산 때문?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잠정 연기됐습니다. 중국중앙 CCTV는 오늘(6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이사회 사무총장이 오는 9월 10∼25일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이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달 넘게 지속된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아시안게임 연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항저우는 40일째 도시 봉쇄가 이어지고 있는 상하이와 약 180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은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2022-05-06
    • WHO "2년간 코로나19로 1,490명 사망"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1,490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WHO가 5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1,490만 명입니다. 오차를 고려하면, 적게는 1,330만 명에서 많게는 1,66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는 같은 기간 WHO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집계치인 약 542만 명의 2.7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WHO는 코로나19
      2022-05-06
    • 백악관, '흑인 여성 대변인' 첫 임명.."많은 이 꿈 꾸게 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을 대변인에 임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후임으로 카린 장-피에르 수석 부대변인을 승진 기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카린은 이 어려운 업무에 필요한 경험과 능력과 성실성을 쏟아부을 뿐 아니라 미국인을 위해 바이든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소통하는 것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티 이민자 2세인 장-피에르 신임 대변인은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일했으며, 2020년 대선 때는 카
      2022-05-06
    • "韓, 김치 먹어 멍청" 中언론인, 이번엔 "한국 끝은 우크라"
      중국 유명 언론인이 한국에 대해 "이웃 국가를 적대시할 경우 한국의 끝은 우크라이나"라는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후시진 전 환구시보 총편집인은 5일 자신의 SNS에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버방위센터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는 내용의 영문 뉴스 링크를 게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한국이 이웃 국가들에게 적대적으로 돌아서는 길을 택한다면 그 길의 끝은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한국 새 정부가 중국 등에 적대적인 정책을 펼 경우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
      2022-05-06
    • 0.75%p 금리인상 없다..미국 기술주 급등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부인함에 따라 미국의 간판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테슬라가 4.77%, 애플이 4.10%,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4.20% 각각 급등했습니다. 이는 파월 의장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은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장은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기 위해
      2022-05-05
    • 예루살렘에 '집라인 설치'.."디즈니랜드냐, 성지냐"
      고대 역사와 절경이 어우러진 예루살렘 구시가지를 관광명소로 만드는 움직임 속에 '집라인' 설치가 시작되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유대인 정착민 단체 '다윗의 도시 재단(City of David Foundation)'은 정부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예루살렘 구시가지를 개발 중입니다. '엘라드'(Elad)'라고도 불리는 이 단체는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예배 시설과 동예루살렘(팔레스타인인 밀집 지역)·서예루살렘(유대인 밀집 지역) 사이의 계곡 등을 지나는 약 800m의 집라인을 설
      2022-05-04
    • 푸틴, 비우호국에 수출 금지 서명..천연가스 끊기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우호국에 대해 보복 제재 성격의 특별 경제조치를 적용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푸틴이 서명한 대통령령에는 보복 제재 대상이 된 외국의 기업이나 개인 등과 통상·금융 거래를 하거나 제재 대상국으로 러시아산 상품과 원자재를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별도 항목을 통해 '제재 대상을 위해 공급될 수 있는 러시아제 생산품과 채굴 원료의 국외 반출도 금지한다'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명 후 앞으로 10일 안에 구
      2022-05-04
    • 한국, 언론자유지수 43위..지난해보다 1단계 하락
      한국이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내려간 43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오늘(3일) 발표한 '2022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72.11점으로 조사 대상 전 세계 180개 국가 가운데 4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42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기록입니다. 한국은 언론자유 정도를 지도에 색으로 표현한 '언론자유지도'에서는 '양호함'을 의미하는 노란색을 받았습니다. RSF는 한국과 일본(71위), 호주(39위)에 대해 "이 지역에선 거대 기업집단이 미디어에 대
      2022-05-03
    • FOMC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1.63%↑
      5월의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장중 큰 폭의 변동세를 나타내다가 막판 상승세로 돌아선 뒤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29포인트 오른 33,061.50으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45포인트 상승한 4,155.3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63% 201.38포인트 뛴 12,536.02로 마감했습니다. FOMC에 대한 경계감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2018년 이후 3년 5개월 만에 3%를 웃돌면서
      2022-05-03
    • 고물가 행진 속 미국 푸드뱅크 이용 급증…소외계층 고통 극심
      우크라이나 사태와 지구촌 공급망 위기 등으로 급격하게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미국에서 저소득층의 삶이 더욱 고단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최근 소외계층에 식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푸드뱅크'의 도움을 받는 미국인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복지단체 '포가튼 하비스트'는 지난해 12월 이후 푸드뱅크 수요가 25~4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월의 경우 전달에 비해 수요가 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05-03
    •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라고스서 3층 건물 붕괴 9명 사망
      AP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인 라고스에서 3층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9명이 숨졌습니다. 이브라힘 파린로예 국가비상대응청 서남지역 조정관은 사고가 라고스 오니그보 지역에서 휴일인 전날 밤 발생했다면서 지금까지 구조대가 희생자 시신 9구를 수습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명단에는 모자와 4세 남자아이도 포함됐고 주민 24명은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해 11월 건축 중인 고층 건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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