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금호타이어 화재 사흘째, 연기 속 유해 물질 없다?..주민들 건강 이상 호소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는 주불이 잡혔지만 잔불 진화에 난항을 겪으면서 연기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환경당국은 연기로 인한 유해 물질은 기준치 안에 있다는 입장입니다. 화재 연기, 정말로 괜찮은 건지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진화율 95%를 보이고 있는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인화성이 큰 고무 탓에 꺼진 뒤에도 재발화하고 공장 2층 바닥이 50cm가량 내려앉으면서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흘째
      2025-05-19
    • 개인정보위 "SKT 서버에 이름·생년월일 등 238개 중요 개인정보 담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텔레콤 유출 사고 조사 과정에서 기존에 해킹 피해를 봤던 홈가입자서버(HSS) 등 5대 외 통합고객시스템(ICAS) 서버 2대를 포함해 총 18대 서버에서 악성코드가 추가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해당 18대 서버에는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단말기식별번호(IMEI), 가입자식별번호(IMSI) 등 고객의 중요 개인정보를 포함해 총 238개 정보(컬럼값 기준)가 저장됐습니다. 특히 악성코드에 최초 감염된 시점이 약 3년 전인 2022년 6월인 점을
      2025-05-19
    • 시흥 '흉기 난동' 차철남, 공개수배 1시간만 검거
      경기 시흥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차철남이 공개수배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9일 살인 등 혐의로 차철남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씨는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6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이어 낮 1시 30분쯤에는 앞서 범행한 편의점에서 약 2㎞ 떨어진 체육공원에서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차씨는 이달 자신의 집에서도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씨를 공개수배하고 추적에 나서 저녁 7시 25
      2025-05-19
    • 광주광역시 '장미원'에 장미꽃 만개..힐링 명소 '주목'
      광주광역시청 '장미원'에 다채로운 장미꽃이 만개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청 장미원에는 장미 108종 4,780그루를 포함해 라벤더 등 허브식물 1만 1,320본, 초화류 1,750본 등이 식재돼 시민들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장미는 예년에 비해 생육상태가 좋아 장미원 전체가 꽃물결로 뒤덮였습니다. 또 지난해 새롭게 설치한 '사랑의 서약' 포토존과 장미터널, 조형물 등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녁 7시 반부터 밤 10시 반까지는 야간조명을 밝혀 낭만적인
      2025-05-19
    • 여수섬박람회 수익사업 아이디어 공모..6월 9일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다음 달 9일까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수익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공모전은 섬박람회 기간 동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고,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다채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접수된 공모작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총 9명을 선정해 7월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우수 제안은 박람회 수익 극대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반영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
      2025-05-19
    • 도로 보수원 골절상.."안전장비 지급 안 한 지자체가 배상" 판결
      눈길에 미끄러져 다친 공무직에게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자치단체가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4단독은 전남 장성군 소속 공무직 A씨가 군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장성군은 A씨에게 위자료와 일실수입(노동력 상실로 잃은 장래 소득)으로 총 5,600여만 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장성군 내 도로 보수·유지·관리 업무를 하는 공무직 A씨는 2022년 12월 지역 내 제설자재인 염화칼
      2025-05-19
    • 시흥 흉기 피습..피해자 4명 중 2명 사망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잇따른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 4명 중 2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점주 60대 A씨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A씨는 목과 복부 등을 다쳤고, B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습니다. 이후 같은 날 낮 1시 30분쯤 이 편의점에서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 외부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신원 불상의 인물에게 흉기로 복부를 찔려, 병원으로
      2025-05-19
    • 전남교육청, 난청인 위한 '텔레코일존' 운영
      전라남도교육청이 19일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을 위한 민원 편의시설인 '텔레코일존(T-coil Zone)'을 민원봉사실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텔레코일존은 인공와우나 보청기에 탑재된 텔레코일(Telecoil) 기능을 활용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담당자의 음성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보조 청취 시스템입니다. 민원인이 텔레코일존에 들어서면 해당 보조장치를 통해 교신 음성을 선명하게 들을 수 있어, 정확한 민원 안내가 가능합니다. 전남교육청은 또 점자 민원안내책자와 장애인 전용 민원창구 운영,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 민원
      2025-05-19
    •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에 김치찜 배달" 소방관 사칭 '노쇼'..경찰 수사
      소방관을 사칭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으로 음식 배달을 요청한 뒤 잠적했다는 사기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한 음식점 업주로부터 소방관을 사칭한 남성에 속아 15만 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30대 후반 남성 업주 A씨는 당일 오후 진화가 한창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현장으로 김치찜 15인분을 배달해 달라는 전화 주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문자는 음식을 가져가기로 한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뒤늦게 연락해 특정 연락처를 남
      2025-05-19
    • "푸르른 봄날, 전남 남도고택에서 힐링 어떠세요?"
      전남관광재단이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전남의 고유한 종가문화와 아름다운 고택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남도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전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인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고택에 담긴 역사와 정신문화를 직접 듣고 종가 내림음식을 맛보며, 남도의 자연과 풍광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24일에는 나주 도래한옥마을 탐방과 천연염색 체험, 현지 주민들의 손맛을 담은 시골 밥상, 산림자원연구소 숲길 산책 등 지역
      2025-05-19
    • 결혼하자고 속여 6억 뜯은 뒤 예식 전날 해외로 줄행랑 한 30대
      결혼을 약속한 여성의 가족을 상대로 6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고 예식 당일 하루 전 해외로 달아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사기·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B씨 일가족을 속여 차량 매입비·결혼식 비용, 조합원 입주권 구입 등 명목으로 6억 7,516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재력이 있는 것처럼 잔액 잔고 증명서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로도 재판
      2025-05-19
    •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파면..공무원 연금은 '유지'
      지난 2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초등생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명재완 씨가 파면됐습니다. 1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명 씨에 대한 파면이 결정됐습니다. 징계 처분에 이의가 있으면 소청 심사를 제기할 수 있지만, 명 씨는 별도의 이의 절차를 밟지 않아 파면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파면에도 명 씨의 공무원 연금(퇴직급여)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년 이상 초등교사로 근무한 명 씨는 50% 감액된 공무원 연금(퇴직급여)을 만 62세부터 매달 받거나 재직
      2025-05-19
    • 광주 초등학교 신축 공사 현장서 60대 노동자 추락사
      초등학교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의 한 초등학교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했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지난 16일 치료 중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동식 가설물 위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9
    • "먼저 하늘나라로 간 딸이 집에 있다"..숨진 채 발견된 60대 母·20대 딸
      전북 익산에서 6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가운데, 50일 전 이 여성의 20대 딸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여성은 생활고로 딸의 장례도 치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6시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먼저 하늘나라로 간 딸이 집에 있다"는 내용의 메모와 함께 집 열쇠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장소에서 약 600m 떨어진 A씨 자택 방 안에서
      2025-05-19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중장비 동원 막바지 진화..완진 '코 앞'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흘째인 19일 소방당국이 막바지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한 진화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중장비 등으로 생고무를 비롯한 타이어 원료, 건물 잔해 등을 걷어내고 남아있는 불씨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95% 정도로 큰 불은 화재 발생 32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2시 50분쯤 잡혔습니다. 현재까지 소방과 경찰 인력 964명, 장비 281대, 헬기 2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중 완전 진화에
      2025-05-1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