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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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27일 헌법소원 40건 선고..尹 탄핵심판 미포함
      헌법재판소가 27일 오전 그간 심리해 온 일반 헌법소원 사건들에 관한 결정을 선고합니다. 헌재는 27일 오전 10시 대심판정에서 권리구제·위헌심사형 헌법소원 10건과 기소유예 처분 취소 헌법소원 30건을 선고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헌재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여러 건의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등을 한꺼번에 선고하는데, 27일도 이와 같은 정기 선고입니다. 평소보다는 선고 사건 수가 적은 편인데 최근 주요 사건을 연달아 선고한 탓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헌재가 정기 선고일에 윤석열
      2025-03-25
    • [영상]세계유산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 10㎞ 앞까지 산불 확산
      경북 의성에 난 대형 산불이 안동 풍천면으로 번지면서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까지 직선거리로 10㎞ 앞까지 닥쳤습니다. 안동시는 25일 오후 3시 31쯤 재난 문자를 통해 "의성 산불이 풍천면으로 확산 중"이라며 주민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풍천면과 붙어 있는 풍산면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확산 지역과 하회마을까지는 직선거리로 10여㎞ 정도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2025-03-25
    • 5개월 아들 막 흔들어 뇌출혈로 사망케 한 20대 母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집에서 심하게 흔들어 뇌출혈로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5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생후 5개월 된 아들 B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울음을 그치지 않는 B군을 품에 안은 채 심하게 흔들었고, 상태가 이상해 보이자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병원 의료진은 같은 날 밤 10시쯤 "아동학대
      2025-03-25
    • 전남도, 이동제한·소독강화..구제역 방역 위반시 보상금 감액
      전라남도가 구제역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과 발생지역 특별관리, 축산차량 방역, 소독시설 확대 운영, 방역 위반 사항 확인 시 보상금 감액 등 방역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지난 22일까지 전 시군 백신접종을 완료했지만 항체 형성에는 약 1~2주가 더 소요되는 데다 위험지역 내 바이러스 순환 가능성이 있어 취해진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시군과 함께 발생농장과 발생지역을 특별관리합니다. 발생농장과 영암군의 소 생축 이동, 가축시장 출하, 농장 간 거래를 이달 말까지 금지하고, 임상증상이 없는 경우에만 도축 출하를 허용
      2025-03-25
    • 전한길에 '쓰레기'라 한 절친 "광주서 '계몽령' 주장, 악랄한 조롱"
      지난 주말 광주를 찾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제일 친한 친구가 저보고 쓰레기라고 한다"고 말한 가운데 전 씨의 친구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입시 전문가 김호창 업스터디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에 전한길 씨에게 등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적었습니다. 김 대표는 전 씨가 사업을 실패한 뒤 파산까지 내몰렸을 때도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마지막 파산의 끝에서 자살을 선택하려 할 때도 저는 그의 옆에서 밤새 뜬 눈으로 그를 잡고 놓아주지 않고 지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길이가 윤석열을 옹호할 때도, 그래서 많은 이
      2025-03-25
    • [영상]장애인 집단 폭행한 20대 2명..경찰 수사
      새벽시간 광주 도심에서 장애인을 집단 폭행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5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새벽 0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의 한 거리에서 20대 장애인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얼굴을 맞은 B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인들과 함께 귀가하던 중 B씨와 시비가 붙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자신이 일
      2025-03-25
    • 광주광역시, 도로 포트홀 재포장 상반기에 마무리한다
      광주광역시가 겨울철 도로파임(포트홀)으로 파손된 주요 도로와 포트홀 다발구간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상반기 중에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하남진곡산단로·빛고을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4개 노선과 상무대로·어등대로 등 일반도로 15개 노선 등 모두 19개 주요 도로 31.8㎞ 구간(1차로 환산 약 127㎞)을 전면보수 대상지로 선정하고, 다음 달 말까지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집중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또 도로 곳곳에 산재한 '소규모 포트홀 다발구간'에는 응급보
      2025-03-25
    • "난임 부부, 한방 치료 받으세요"..광주광역시, 80명 모집
      경제적 부담 없이 한방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가 난임부부를 지원합니다. 광주광역시의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 80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마지막 보조생식술 종료 후 3개월 이상 지났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광주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난임부부에게 3개월 간 한방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모두 81명(여성 51명, 남성
      2025-03-25
    • 한강 "尹 파면,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문학인 414명, 尹 탄핵 촉구 성명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등 국내 문학계 종사자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습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이라는 이름으로 배포된 성명에서 한강 작가는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는다.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희경 작가는 "민주주의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적었고, 김연수 작가는 "늦어도 다음 주 이맘때에는, 정의와 평화로 충만한 밤이기를"이라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소설가 김초엽은 "제발 빠른
      2025-03-25
    • 진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첫 시행
      전남 진도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마약 검사를 시행합니다. 25일 진도군은 외국인 등록을 위해 마약 검사확인서가 필요한 계절 근로자들에게 마약 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진도군에는 법무부에서 지정한 마약 검사 병의원이 없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관외 의료기관에서 마약 검사를 받은 후 검사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그런데 진도군 보건소가 최근 마약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마약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외 의료기관의 마약 검사비는 1인당 5만
      2025-03-25
    • '싱크홀 매몰' 30대 남성, 17시간만 숨진 채 발견
      서울 강동구의 대형 싱크홀에 매몰됐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동소방서는 25일 낮 1시쯤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매몰된 30대 남성이 오전 11시 22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은 "17시간의 사투 끝에 땅 꺼짐 현장에 발생한 싱크홀 중심선을 기점으로 50미터 떨어진 점에서 남성을 발견했다"며 "좋은 소식을 알리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전날 저녁 6시 29분쯤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직경 20m, 깊이 30m에 달하는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
      2025-03-25
    • '대규모 제적' 현실화..전남대, '미복귀 의대생' 제적 절차 돌입
      전남대학교가 미등록 의대생들에 대한 제적 절차에 들어갑니다. 25일 전남대는 복학 신청 마감 기한인 전날까지 미복귀한 의대생들에 대해 제적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복학 인원 등 세부 현황은 미공개 원칙을 정했지만, 동맹휴학에 참여한 전남대 의대생은 650여 명이며 이 중 복학한 학생은 30여 명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대는 제적 대상자를 확정한 뒤 공휴일을 제외한 열흘 동안 제적 처분 방침을 개별적으로 사전 통지할 예정입니다. 사전 통지 기간 학생들은 제적 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2025-03-25
    •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선출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25일 수협중앙회 정기총회에서 비상임이사로 선출됐습니다. 김청룡 조합장은 지역 수산업의 발전과 회원 중심 경영을 내세워 전남지역 21개 수협 조합장 대표로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임기는 2025년 4월 13일부터 2027년 4월 12일까지 2년간입니다.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는 전국 수협의 주요 정책 및 사업 방향을 결정하고, 각 지역 조합의 의견을 중앙회 운영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수
      2025-03-25
    • 현역병 '최애' 군가, '푸른 소나무'..'멸공의 횃불' 6위
      "아아 다시 선 이 땅엔 당신 닮은 푸른 소나무, 이 목숨 바쳐 큰 나라 위해 끝까지 싸우리라." 현역병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군가는 '푸른 소나무'로 나타났습니다. 25일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현역 병사 489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군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푸른 소나무'가 득표율 27.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푸른 소나무는 1997년 제작된 비교적 최근의 군가라고 국방일보는 전했습니다. 2위에는 '군가의 클래식'으로 통한다는 '전선을 간다'(24.5%)가 올랐습니다. 육군 8기동사단의 한 일병은
      2025-03-25
    • 전남도 출생률 반등..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에 온 힘
      전라남도가 9년 만에 이룬 출생률 반등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저출생을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양육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1.03명(전국 평균 0.75명)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출생아 수는 8,226명으로 전년(7,828명)보다 398명(5.1%) 늘면서 9년 만에 상승 반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25년 출생률 반등 기조를 이어가며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외국인 아동 보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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