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된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청지청은 유조선 우이산호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도선사와 선장, GS칼텍스 원유저유 팀장 등 3명에 대해 해양환경관리법과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1월 31일 오전 여수시 낙포동 원유부두에 접안을 시도하던 싱가포르 유조선 우이산호가 송유관과 충돌하면서 송유관이 파손돼 750여 리터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습니다.

오늘 광양의 낮 최고기온이 20.7도까지 오르는 등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의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진 뒤 모레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0도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에서는 서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습니다.

광주의 한 유원지에서 운행중이던 리프트에서 30대 여성이 추락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쯤 광주시 동구 지산동 한 유원지 리프트에 탄 36살 김 모 씨가 리프트 아래로 떨어지려던 5살 딸을 붙잡으려다 2m 아래로 추락하면서 어깨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리프트가 약 40분간 운행을 멈추면서 관광객 30여 명이 리프트에 갇혀 있었고 119구조대와 경찰은 업체 측이 안전조치에 소홀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6승 5패 1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를 4위로 마감했습니다 기아는 오늘 엘지 트윈스와 가진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 양현종이 6회 1사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부진으로 1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시범경기를 4위로 마감한 기아는 오는 25일NC, 26일에는 한화와 광주에서 주*야간 연습경기를 치른 뒤 오는 29일 대구에서 삼성을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갖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이 현직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6.4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사실상 예선이 곧 본선이나 다름없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 경선전이 후끈 달아오르게 됐습니다. 보도에 안승순 기잡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강 시장은 평화통일 선도도시와 고용률 1위도시 등 8개 공약을 제시하며 "광주의 중단 없는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강운태/광주광역시장 "지난 4년만으로는 너무 짧습니다. 이제 막 도약하기 시작한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그리고 광주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00원 택시 운행을 발표했습니다. 이 의원은 "전남에는 농어촌버스조차 운행하지 않는 교통오지 마을이 316곳이나 된다"며 "해당지역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100원만 내고 타는 100원 택시를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0원 택시는 마을회관에서 콜택시를 불러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까지 갈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으로 실제 택시 요금과의 차액은 지자체가 보전하는 방식입니다.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광양 매실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승용 의원은 "전국적으로 매실 생산량이 늘고 있어 과잉공급에 대비해야 한다"며 "매화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광양의 매실을 친환경 고품질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연구*개발을 담당할 연구소 설립 등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질병의 예방, 치료 기능을 가진 친환경 메디푸드산업 즉 보양식품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군수*군 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늘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군수* 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은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등록신청개시 전날인 5월 14일까지 계속되고 등록과 함께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라도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선거운동은 선거사무소와 간판*현판,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고 선거 사무원을 둘 수 있으며 홍보물을 발송하거나 공약집 등으로 지지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

벌금 등 수백억 원을 내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교도소 노역장에 유치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어제 오후 6시쯤 뉴질랜드에서 귀국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을 인천 공항에서 연행해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회장은 지난 2010년 법원 항소심에서 254억 원의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일 교도소 노역을 5억 원으로 산정받은 뒤 바로 다음날 뉴질랜드로 달아났습니다.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 공천은 시민 여론 조사로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광주시장 공천은 시민의 선택권이 존중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져야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면서도 동원선거나 조직선거 등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여론조사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직후보는 원론적으로 시민과 당원들이 참여해 뽑는 것이 바람직하나 민주당과 당원이 없는 새정치연합이 통합해 당원 참여경선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농민들이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하고 진열해서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격도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저렴하고 무엇보다 신선해서 요즘 단골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화순 도곡의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소비자들이 농산물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농산물이 담긴 판매대 앞에는 생산자의 사진과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화순 260개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150개 품목이 진열돼 있는데 농민들이 직접 가격을 매기고 포장과 진열까지 책임집니다.

고흥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주변 몽돌해변과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을 연계해 펼쳐지는 휴일 아침 힐링 캠프에 외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진행되는 휴일 아침 힐링캠프를 송도훈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고흥의 휴일 아침 힐링캠프는 우주발사 전망대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해발 100미터 높이 7층 회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감동적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이제 막 유채꽃이 피기 시작한 다랑이 논길 2km가 방문객 앞에 펼쳐집니다. 다랑이논 아래쪽의 몽돌해

1

주말인 오늘 광주의 낮기온이 17.1도까지 올라가는 등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맑겠고 아침기온은 영하1도에서 영상 7도, 낮기온은 광주 19도나주와 구례 20도, 목포는 16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수준으로 예보된 가운데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에서도 맑은 가운데 물결이 0.5~1.5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시장의 선거를 도운 혐의로 구속된 광주시 대변인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시청 유 모 대변인의 변호인은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고 일부 사실에 대해 유씨가 시인하는 등 사정 변경이 있는 만큼 구속상태에서 재판받을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밝혔습니다. 법원은 오는 24일 오후 검찰과 변호인의 의견을 들은 뒤 24시간 이내 유씨에 대한 석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