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날짜선택
    • 건진법사, 김건희 측 금품 전달 인정...특검 뇌물 수사 탄력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금품을 김건희 여사 측에 전달했다고 법정에서 인정하면서, 특검팀의 뇌물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전 씨는 샤넬백과 목걸이 등 일부 금품을 잃어버렸거나 교환했다고 진술했지만, 지난 15일 공판에서 금품이 최종적으로 김 여사에게 귀속됐음을 인정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와 전 씨의 공모 가능성을 근거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본격 조사할 계획입니다. 청탁 대상은 제5유엔사무국 한국 유치 등 통일교 현안으로,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공
      2025-10-19
    • 지역 경찰들, 4조3교대 개편 강력 반발…'경찰청에 항의 예고'
      전국 지구대·파출소 근무 경찰들이 4조3교대 등 근무체계 개편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마산동부경찰서 삼계파출소장 류근창 경감은 내부망에 글을 올리고 오는 21일 경찰의 날에 경찰청 앞에서 항의성 단체행동을 예고했습니다. 류경감은 글에서 "4조3교대 시행을 앞두고 편안히 경찰의 날을 맞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극렬한 반대 여론에도 설명회 요청은 묵묵부답"이라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류 경감은 항의 퍼포먼스와 서한문 낭독 계획을 밝혔으며, 수십 명의 동료들이 댓글로 지지를 보냈습니다. 경찰은 현재 4조2교
      2025-10-19
    • 광주광역시, 3세 아동까지 보육지원금 확대…어린이집·유치원 부모 부담 경감
      광주시와 시교육청이 만 3세 아동까지 보육지원금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7월부터 소급 적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부모 부담 필요경비를 각각 5만 원씩 지원합니다. 부모 부담 필요경비는 기본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현장체험비, 입학준비금 등을 뜻하며, 기존에는 만 3세 아동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국가책임형 유아교육·보육 지원을 확대하며 절약된 국비 예산을 활용한 것입니다. 만 5세부터 시작된 지원은 2026년 만 4세, 2027년 만 3세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계
      2025-10-19
    • GIST 연구비 카드, 사적 사용건 적발…KAIST도 110억 부정 결제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지난해까지 연구비와 법인카드 91건이 사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의원이 4대 과기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GIST에서는 연구비 카드 사적 사용 연구원 4명이 해임됐고, 유흥성 비용을 사용한 1명은 감봉 처분을 받았습니다. 부정 사용 방식은 회의록과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허위 작성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일부 연구원은 회의비를 중복 기재하거나 숯불갈비, 중식, 와인바 등 유흥비로 결제했습니다. 총 부정 사용액은 1천259만 원에 달하며, 경찰
      2025-10-19
    • 북쪽 찬 공기 유입…전국 쌀쌀, 일부 지역 비
      일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5∼10도 정도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오전까지, 제주도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제주도 5∼20㎜,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는 5&s
      2025-10-19
    • 임은정, 백해룡에 전결권 부여…동부지검 내 '작은 경찰서'
      서울동부지검이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팀장 전결권을 부여하며 독립적 수사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동부지검은 5명 규모 '백해룡팀'을 구성해, 백 경정이 수사 개시와 영장 신청, 검찰 송치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합니다. 팀장은 동부지검 10층 사무실에서 경찰망에 연결된 PC를 활용해 언제든 수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백 경정은 출근하며 기존 합동수사팀을 '불법단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조치가 수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외부 파견
      2025-10-17
    • '尹 계엄 방조' 이상민 첫 정식재판…피고인석 공개 촬영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첫 정식 재판이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됩니다. 재판은 특검팀이 공소사실을 진술하고 이 전 장관 측이 입장을 밝히는 순으로 진행되며, 공판 전 과정은 음성 제거·모자이크 처리 후 중계됩니다. 언론사들은 법정에서 피고인석에 앉은 이 전 장관 모습을 촬영할 수 있어, 국민에게 재판 과정을 직접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전 장관은 계엄 반대 입장을 대통령에게 전
      2025-10-17
    • 낮부터 흐려져 밤에는 비, 큰 일교차 주의
      금요일인 17일 광주·전남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밤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비가 내리기 직전이라 습도가 60~80%로 다소 높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곡성·구례·순천 19도, 광주·무안·여수 등 20도 안팎이며 낮에는 여수·순천 24도, 광주·담양·해남 등 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람은 남서풍이 초속 0.1~0.2m로 약하게 불면서, 전남 서해 앞바다 물결이 0.5m 안팎으로 잔잔하겠습니다. 특히
      2025-10-17
    • 日 이시바 총리, 야스쿠니 공물 봉납…논란 재점화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8월 15일 종전 80주년을 맞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총리는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를 봉납했으며, 참배 없이 공물만을 전달했습니다.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서 이시바 총리는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지만, 침략 전쟁에 대한 직접적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정한 사과 없이 전쟁범죄자를 참배한 일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10-17
    •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폭발물 협박…수색 결과 이상 없어
      16일 오후 6시 57분께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신고 글에는 특정 고등학교 학생의 이름이 언급되었으나, 해당 학생은 이번 신고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즉시 쇼핑몰 내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1차 수색을 실시했으며, 오후 10시까지 정밀 수색을 진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수색 결과 특이사항은 없다”며 IP 추적 등을 통해 글 작성자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10-17
    • 밤부터 전국에 가을비…낮 최고 26도
      금요일인 1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가끔 비가 더해질 수 있고, 오전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도 약한 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후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며 특히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에서는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40㎜(서해 5도), 강원 영동 20~60㎜, 강원 영서 및 충청·전라·경상권 10~50㎜, 제주도 10~4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
      2025-10-17
    •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가담 한국인 59명 17일 강제추방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사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59명을 17일 강제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15일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범죄 연루 혐의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본국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된 한국인은 총 63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이미 국적기를 통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방 대상자 수가 한국 정부가 파악한 61명과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정부는 항공편을 준비 중이며 이번 주말까지 전원 송
      2025-10-16
    • '장기 훼손?' 캄보디아서 숨진 한국 대학생…공동 부검 진행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현지에서 진행되는 공동 부검에서 장기 훼손이나 불법 장기 적출 여부가 함께 조사됩니다. 경찰은 16일 범죄 경위와 사인을 종합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시신에 가해진 외력뿐 아니라 내부 장기 상태까지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과 보건 공무원, 경찰청·경북경찰청 수사관 등 한국 관계자들이 입회합니다. 또, 부검 항목에는 장기 적출 여부가 포함됐지만, 아직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부검 결과는
      2025-10-16
    • 전국 최초 춘란(春蘭) 중국 수출 쾌거
      전남 화순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춘란(春蘭)을 중국에 수출합니다. 화순군은 화순난농업회사법인을 중심으로 전라남도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의 협력 속에 한국춘란 500촉을 중국 복건성 장주시로 수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이달 말 현지 유통업체로 선적될 예정입니다. 군은 단순한 품종 수출을 넘어 한·중 간 화훼 교류 확대와 한국 전통 난문화의 세계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2차·3차 수출을 통해 총 1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화순군은 오래전부터 &l
      2025-10-16
    • '또 다른 생사 확인'...캄보디아 취업 나섰던 여수 30대, "무사하다" 연락
      캄보디아에서 일하겠다며 출국한 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수의 30대 남성이 가족에게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38살 A씨는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떠난 뒤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일하겠다"며 연락한 것을 끝으로 소식이 끊겼습니다. 가족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현지 지인을 통해 A씨의 텔레그램 계정을 확인했고, 연락을 취해 영상통화로 신변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며 조만간 귀국하겠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근무지나 체류 사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10-16
    • 아이 위한 축제, '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 개막
      곡성군이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한 '제25회 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개막 퍼레이드는 23일 오후 5시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열립니다.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출동! 곡성 귀염뽀짝 어벤져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곡성도깨비헌터스' 뮤지컬이 무대를 이어갑니다. 축제 기간에는 'EBS 이벤져스', '캐치! 티니핑', '헬로카봇', '피
      2025-10-16
    • 담양, 온 가족 위한 '대나무 놀이터' 선보인다
      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 일대에서 '2025 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 : 대나무놀이X완전정복'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함께 만든 아지트'에 이어 '모두의 놀이터'를 주제로, 대나무를 활용한 놀이와 공예, 체험,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대나무놀이터, 대나무공작소, 대나무챌린지, 활쏘기 대회 '대나무슈터즈'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사전 신청자에게는 메타세쿼이아랜
      2025-10-16
    • '영광열병합발전소 기업 탈취' 논란...지역 주민들 "부당한 기업 탈취 중단하라"
      【 앵커멘트 】 전남 영광의 열병합발전소 공사가 공정률 80%를 넘긴 상태에서 6개월 넘게 멈춰 서 있습니다. 천억 원 규모의 지역 공동사업이었던 이 발전소가 사업자와 시공사 간의 분쟁이 '기업 탈취'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시공사의 모기업인 부방그룹의 부당한 기업 탈취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정률 83%까지 진행된 열병합발전소가 수개월째 공사가 멈춰 선 채 굳게 닫혀 있습니다. 사업은 약 천억 원 규모로, 영광열병합발전과 시공사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가 처음부터
      2025-10-14
    • 장성군, 국내 최대 '레몬 재배단지' 성과 본격화...고품질 생산 박차
      전남 장성군이 국내 최대 규모의 레몬 재배단지 조성 이후 고품질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장성군은 2023년 전남도의 '맞춤형 미래전략소득작목 육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삼서면 일원에 3.9ha(헥타르) 규모 레몬단지를 조성했습니다. 특히 내재해형 시설하우스와 스마트팜, 에너지 절감형 난방시설 등 첨단 재배 기반을 구축해 지난해 첫 수확량 7톤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묘목 수형 관리 교육' 등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며 생산 효율과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 레몬이 국내산 레몬 재배의
      2025-10-13
    • 담양군, 15일부터 '인천공항 직행버스' 첫 운행
      전남 담양군이 군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직행 고속버스 노선을 신설했습니다. 담양군이 인천국제공항까지 직행하는 금호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오는 10월 15일부터 정식 운행합니다. 이번 노선은 담양공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고창과 정읍을 거쳐 인천공항 제1·제2터미널까지 직행합니다. 상행편은 담양에서 심야 1시 40분에 출발해 제1터미널 오전 5시 50분, 제2터미널 오전 6시 15분에 도착합니다. 하행편은 제2터미널 오전 10시 25분, 제1터미널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해 오후 2시 45분
      2025-10-13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