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휴창 기자
    날짜선택
    • 진도 하천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남 진도의 한 하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쯤 진도읍 한 마을 인근 하천에서 "부유물 같은 게 떠다닌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하천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가 진행 중이어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연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2025-08-25
    • 구례군 배수펌프 수의계약 논란...3개 업체에 135억 원
      【 앵커멘트 】 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은 구례군 배수펌프장이 이번에는 계약 과정 때문에 논란입니다. 특허를 받았다는 이유로 배수펌프를 1인 수의계약을 맺은 건데, 3개 업체에만 무려 130여억 원이 몰렸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례군이 7개 배수펌장을 짓는 과정에서 수의계약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구례군이 공개한 '지구단위 복구사업 계약대장' 에 따르면, 2021년부터 배수펌프장 공사에만 62건, 275억 원의 규모가 '1인 수의계약'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액인 '배수펌프' 관급자재 계약은 단 세
      2025-08-24
    • 광주서 오피스텔 화재...1명 화상·3명 연기 흡입
      광주광역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22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8분쯤 북구 오룡동 6층짜리 오피스텔 5층에서 불이 나 22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층 세대 안에 있던 20대 여성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고, 이웃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불이 난 오피스텔 세대 내부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거주자가 에탄올 램프를 사용하던 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2025-08-22
    • "생활고"...마트서 90만 원 물품 훔친 50대 구속 송치
      마트에서 생필품을 훔쳐 되판 5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마트에서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일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한 마트에서 양주와 커피 등 9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훔친 물품을 중고 거래로 되팔아 생활비를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절도 전과가 있는 A씨는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것으로 확
      2025-08-22
    • 화순 도로 옹벽 공사 중 60대 작업자 추락사
      전라남도 화순의 한 도로 공사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22일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의 한 도로 확장 공사장에서 69살 A씨가 3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패널을 붙이는 옹벽 설치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2
    • 대포 소리처럼 '뻥뻥'...무등산 심야 난폭운전 기승
      【 앵커멘트 】 심야시간 광주 무등산의 주차장이 위험한 주행을 즐기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로와 주차장이 사실상 '레이싱장'처럼 변하면서 대형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일 새벽 1시 50분, 무등산 국립공원의 주차장. 차량 한 대가 주차장으로 들어가더니 갑자기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면서 원을 그리며 미끄러지자 흙먼지가 피어오릅니다. 10여 분 동안 이어진 이 행위는 이른바 '드리프트'라 부릅니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잠시 차를 세우
      2025-08-21
    • [영상]심야시간 무등산 주차장서 위험천만 '드리프트'...레이싱장 전락
      심야시간 무등산국립공원의 한 주차장이 위험한 주행을 반복하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19일 새벽 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무등산 원효사 주차장에서 한 차량이 고의로 바퀴를 미끄러뜨려 차량을 멈추는 행위인 '드리프트'를 10여 분 동안 수차례 반복한 모습이 주차장 CCTV에 촬영됐습니다. 이에 앞서 약 40분 전쯤에도 해당 주차장에 차량 8대가 줄줄이 들어와 보닛을 열고 열을 식히며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과격한 드리프트 주행이 반복되면서 해당 주차장의 주차선 일부가 지워졌고, 바닥도 파손됐습니다. 현장
      2025-08-20
    • 영암서 승용차와 충돌한 8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전남 영암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9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6분쯤 영암군 학산면 편도 1차선 도로(광산마을 방면)에서 3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80대 남성 B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는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B씨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무면허 운전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직진하던 중 오른쪽 둑길에서 합류하던 B씨
      2025-08-19
    • 강진 전통시장 인근서 80대 경운기에 깔려 숨져
      전남 강진군의 전통시장 인근에서 80대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19일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7시 54분쯤 강진군 마량면의 한 시장 주변 편도 1차선 도로에서 80대 남성 A 씨가 경운기에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A 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조작 미숙으로 연석을 들이받은 뒤 떨어지면서 짐칸에 깔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9
    • 분실카드 주워 현금 480만 원 인출...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7일 북구 두암동 한 도서관 주차장에서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사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8-18
    • 주운 체크카드에서 480만 원 빼 쓴 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분실된 체크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여신금융법위반, 점유이탈물 횡령)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7일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한 도서관 주차장에서 80대 남성 B씨의 체크카드를 주운 뒤 돌려주지 않고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보고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인출한 현금을 모
      2025-08-18
    • 돼지 2마리 트럭서 탈출해 활보...밧줄 포획
      광주광역시 도심을 달리던 트럭에서 돼지 2마리가 도로로 탈출했다가 포획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18일 오전 8시 5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사거리에서 트럭에 실려 축산 업체로 운반 중이던 돼지 2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곧바로 밧줄을 이용해 돼지들을 잡은 뒤 트럭 운전자에게 인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돼지가 열려 있던 트럭 화물칸 문 사이로 탈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8-18
    • 무안 교차로서 승용차·트럭 충돌...1명 사망, 4명 중경상
      전남 무안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오후 3시 55분쯤 무안군 해제면의 한 사거리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와 70대 남성 B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C씨가 숨지고,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에서 두 차량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2025-08-18
    • 폭염·폭우에 '포트홀' 속출...하루 평균 '40건'
      【 앵커멘트 】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몰아친 올여름, 광주 도심 곳곳에서 포트홀이 속출했습니다. 겉으로는 작은 구멍이지만, 차량 파손은 물론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달리는 차량 앞 도로에 갑자기 큰 구멍이 눈에 들어옵니다. 깊게 패인 구멍을 피하려 차량들이 급하게 차선을 바꾸거나 급정거를 합니다. 도로 표면이 움푹 파여 생긴 이 구멍을 이른바 '포트홀' 이라고 부릅니다. ▶ 스탠딩 : 양휴창 - "포트홀은 작게는 손바닥만 한 크기부터, 이렇게 지름 50cm 이상, 크
      2025-08-17
    • 아이들로 가득한 금남지하도상가...'빛나는 아이나라' 개관
      【 앵커멘트 】 한동안 빈 점포만 늘던 금남지하도 상가가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AI·미디어아트 체험을 앞세워 침체된 구도심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산하던 금남지하도 상가가 아이들과 학부모로 가득찼습니다. 손목에 찬 QR코드를 인식하자 본인 모습이 화면에 나오고, AI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 정연석 / 서구 화정동 - "그냥 지하인 것 같았는데, 다시 이쪽 안에 들어가니까 뭔가 재밌고 신기하고 웅장한 것 같아요." 아
      2025-08-16
    • [영상]광주서 5중 추돌사고로 8명 부상...70대 택시운전자 입건
      경찰이 5중 추돌 사고를 내 8명을 다치게 한 70대 택시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택시 운전자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북구청사거리의 편도 3차선 도로 중 3차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승용차가 2차로로 밀려나면서 신호대기를 하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SUV 차량도 1차로로 밀려나면서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또, A씨의 택시는 같은 차선
      2025-08-13
    •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빛나는 아이나라' 개관
      금남지하도 상가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오랜 기간 비어 있던 금남로 지하상가 점포 39곳을 리모델링해 AI 키즈 아트 플랫폼 '빛나는 아이나라'를 오늘(13일) 개관했습니다. 빛나는 아이나라는 AI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와 동화 창작, 3D 프린팅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2025-08-13
    •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1·강력2·실종수사팀, '빛고을 으뜸형사' 선정
      광주 지역 우수 형사·수사팀을 뽑는 '빛고을 으뜸형사'에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1팀과 강력2팀, 실종수사팀이 선정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13일 2025년 2분기 강력·형사 부문 1위에 북부서 형사1팀과 강력2팀을, 실종 부문 1위에 북부서 실종수사팀을 각각 선정했습니다. 형사1팀은 폭력 등 4대 범죄 60건에서 75명을 검거한 실적을 인정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북구 운암산 등산로에서 일면식이 없는 행인을 폭행해 다치게 한 폭행범을 검거했습니다. 강력2팀은 절도 등 4대 범죄 146건을
      2025-08-13
    • 이주노동자 인권침해...제도·법 개정 촉구
      【 앵커멘트 】 전남에서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임금 착취와 인권침해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나주에서 벌어진 지게차 결박 사건 이후 관심이 커진 이주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월,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 A 씨가 지게차에 매달린 채 끌려다니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습니다. 웃었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 A씨의 증언이 나오자 대통령과 정부가 직접 나서 인권유린이라고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전남도의회에서는 이주노동자 인권침해를 근본적
      2025-08-12
    • 음주운전 단독사고 낸 50대,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까지
      음주운전 사고를 낸 50대가 동승자를 운전자로 속이려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3세 여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빛고을대로 편도 5차선 중 1차로(연제동 방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면허취소 수치)인 음주상태로 렌터카를 몰다 중앙분리대에 있던 충격흡수 장치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승한 지인을 실제 운전자라고 속이다, 경찰의 추궁 끝에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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