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 추가
      '박사방' 텔레그램 사건의 주범 조주빈이 또 다른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13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보호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조주빈은 2019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A양에 대한 성 착취물을 만들고,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박사방' 범행보다 먼저 일어난 일입니다. 조
      2025-02-06
    • 인권위 상임위원 "헌재, 대통령 탄핵하면 두들겨 부숴 없애버려야"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수사기관 등에 권고하는 안건을 인권위에 상정한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이 SNS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상임위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약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재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원 위원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방어권 보장을 담은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의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발의한 인물입니다. 김 위원은 "헌재가 대통령 탄핵심판
      2025-02-06
    • 감사원 "전력거래소, 전력 관제 최적화로 年 1.8조 절감 가능"
      전력 관제 최적화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발전 비용이 연간 1조 8,2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1년 동안 전력거래소의 관제 실적을 분석한 '주요 발전설비 운영 및 관리 실태' 감사보고서를 6일 공개했습니다. 감사원은 전력거래소가 휴일에 근무 인력이 없다 보니 다음날 전력 수요 예측이 빗나가 비싼 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를 과도하게 가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이 미국 사례를 참고해 전력거래소의 전력관제 실적을 모의 분석해 추정한 결과, 전력관제 최
      2025-02-06
    • 직장인 10명 중 7명 "올해 이직하고싶다"..이유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해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67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이직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1%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직을 하려는 이유로는 '더 많은 급여를 받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5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도 회사의 비전이 없고 성장이 정체돼서(41.4%), 업무 역량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31.3%), 복지제도가 미흡해서(26%
      2025-02-06
    • 이해진, 7년 만에 네이버로 돌아온다..의사회 의장 복귀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돌아옵니다. 5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네이버 이사회는 오는 6일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사내 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할 계획입니다. 이해진 창업자 복귀는 7일 실적과 함께 공시될 예정입니다. 이 창업자는 2017년 의장 자리에서 내려온 뒤 주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왔는데, 이번에 의장으로 복귀하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핵심 사업 부문에 과감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이 의장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
      2025-02-05
    • 지난해 가장 많이 거래된 서울 아파트는?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서울 아파트는 송파구 가락동의 '헬리오시티'로 나타났습니다. 5일 부동산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5일까지 가장 많이 거래된 서울 아파트는 헬리오시티(380건)였습니다. 수치로만 보면 하루에 1건 이상 거래된 셈입니다. 헬리오시티는 지난 2018년 지어진 9,51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2위는 신천동 파크리오(2008년식·6,864세대)였습니다. 파크리오는 신천동에 위치해 있어 토지거래 허가구역인 잠실동과 달리 갭투자가 가능합니다. 3
      2025-02-05
    • 광주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 1만 명 선 무너져
      【 앵커멘트 】 올해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처음으로 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남은 겨우 만 명 대를 유지했지만 입학생이 1명도 없는 학교가 서른 곳이 넘는 등 학령인구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구도심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달 말 23명이 졸업하면 재학생은 22명만 남게 됩니다. 새로 입학할 학생은 단 한 명뿐입니다. ▶ 인터뷰 : 박후언 / 광주 중앙초등학교 교감 - "1학년과 2학년 합쳐서 그나마 우리가 운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대한 협동심이나 협
      2025-02-04
    • '연말 특수' 사라진 광주·전남..내수 부진 깊어지나
      【 앵커멘트 】 12·3 비상계엄 여파로 지난 연말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소비 지표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경기 침체에 탄핵 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겹치며 내수 부진의 골이 더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긴 연휴가 끝나고 장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형마트. 가격을 비교하며 물건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엔 채소, 과일 등 당장 먹을 식재료만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정지유·양수민 / 광주광역시 운암동 -
      2025-02-03
    • 광주 아파트 방화 추정 불..60대 용의자 추락사
      새벽 시간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1일) 새벽 2시 10분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7명이 대피하고, 이 중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6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인근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1
    • 광주비상행동 "내란 특검법 거부 최상목 즉각 탄핵하라"
      【 앵커멘트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법에 대해 두 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광주·전남 시민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 권한대행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내란 세력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즉각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170여 개 시민사회가 함께 한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즉각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내란 특검법에 대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내란 세력을 비호하고 수
      2025-02-01
    • 고흥·완도 등 40mm↑겨울비..밤까지 5mm 더 내려
      주말인 오늘(1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겨울비치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고흥과 여수, 완도 등 전남 남해안 지역에 40mm 가 넘는 비가 내렸고, 광주와 담양 등 내륙 지역에도 10mm 안팎의 비가 왔습니다. 비는 남해안과 전남 동부 내륙에 밤까지 5mm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일)은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목포 1도, 순천 0도 등 -2도~ 3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9도, 광양 12도 등 6~12도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모레(3일) 아침부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광주·
      2025-02-01
    • 2일 흐리고 비교적 포근..낮 기온 서울 7도·부산 12도·광주 9도
      휴일인 1일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진 가운데 일부 지역엔 2일까지 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전남 남해안에는 밤까지 5mm, 부산과 울산, 경북 동해안 지역엔 2일 새벽까지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인 2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는 3일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4도, 청주 -1도, 전주 0도, 대구 1도 등 -6~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강릉 9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0도 등 5~12도를 오르
      2025-02-01
    • 중학생 의붓아들 폭행해 숨지게 한 계부 긴급체포
      중학생 의붓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계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중학생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전날 아들과 함께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이 아들의 몸에서 학대 정황을 발견해 저녁 7시 25분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대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A씨를 병원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 아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
      2025-02-01
    • 헤어진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30대 불법 체류 중국인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중국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밤 11시쯤부터 다음 날 새벽 2시쯤까지 제주시 연동의 한 원룸에서 전 여자친구를 마구 때려 살해한 혐의로 30대 불법 체류 중국인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건 당일 두 사람은 제주시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피해자가 사는 원룸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말다툼이 벌어졌고, A씨는 피해자를 3시간여 동안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움직이지 않자 한국인 직장동료에게 부탁해 "
      2025-02-01
    • 새벽 시간 광주 아파트 불..방화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새벽 시간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방화 용의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일 새벽 2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주민 10명이 구조됐고, 이 중 4명은 연기를 흡입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민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1,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한편, 불이 난 집에 거주하
      2025-02-01
    • 광주비상행동 "'내란 세력 비호·수사 방해' 최상목, 탄핵하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범야권이 제출한 두 번째 내란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광주 시민사회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1일 성명을 내고 최상목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는 "내란 세력을 비호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상목 권한대행을 즉각 탄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최 권한대행이 "내란 범죄에 대한 수사가 자신을 포함해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는 내란 세력에게까지 번지는 것을 막
      2025-02-01
    • 설 연휴 20대 동거녀 살해한 뒤 자해한 남성.."공소권 없음 종결"
      설 연휴 20대 동거 여성을 살해한 뒤 자해한 남성이 숨지며 해당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입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숨진 20대 남녀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두 사람 모두 흉기 상처에 의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경찰에 소견을 전달했습니다. 사건은 설 연휴 이틀째인 지난달 26일 아침 5시 40분쯤 파주시 문산읍의 한 빌라에서 발생했습니다. "칼부림이 났다"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20대 중반 여성 A씨와 남성 B씨를 발견했습니다. 목 부위를 크게 다
      2025-02-01
    • "돈 갚아"..모텔 가두고 폭행·사진 유포 협박한 20대 남녀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남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은 공동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각각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과 8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경남 김해시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C씨를 각종 도구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옷을 벗게 한 뒤 카메라를 보며 "나 섹시하지"라고 말하게 하거나 감금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
      2025-02-01
    • 쓰레기 뒤섞인 집에 4살·1살 자녀 방치한 20대 엄마 '집유'
      음식물 쓰레기와 반려견 분변이 뒤섞인 집에 어린 자녀들을 방치하고, 피부에 발진이 났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20대 엄마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아동복지법위반(아동유기·방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8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교육 수강을 각각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3년 5월 중순부터 같은 해 6월 6일까지 태
      2025-02-01
    • "범죄 암시·여성 혐오 글 올린 10대..교육당국, 대응해야"
      인천의 한 중학교 졸업생들이 범죄를 암시하고, 여성을 혐오하는 게시물을 잇달아 SNS에 올려 누리꾼들이 교육 당국에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31일 엑스(X, 옛 트위터)에는 인천의 한 중학교 졸업생 2명에 대한 교육 당국의 대응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들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SNS 계정에서 공개적으로 노출된 여러 게시물은 성희롱, 범죄 예고, 사회적 혐오를 조정하는 발언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누리꾼들에 따르면 A군 등은 SNS에 "몸캠 설치하고"라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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