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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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문 후 피살' 韓 대학생 부검, 캄보디아서 시작...화장 후 송환 예정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20일(현지시간) 수도 프놈펜에 있는 불교 사원에서 시작됐습니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사원 내부에서 한국인 대학생 22살 박 모 씨의 시신 부검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와 담당 경찰 수사관 등 7명은 부검을 하기 위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승합차 3대에 나눠 타고 턱틀라
      2025-10-20
    • '캄보디아 사태' 때문? 李 대통령 지지율 52.2%...1.3%p 하락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2.2%로, 직전 조사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18세 이상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2.2%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가장 최근 조사(지난달 29일∼이달 2일)에서 4주 만에 반등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1.3%p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
      2025-10-20
    • '인천공항 폭파 협박글' 명의자 10대...'혐의 부인' 주장
      인천국제공항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글의 게시 명의자가 울산에 거주하는 10대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해당 글이 접수된 시스템에 별도 본인 인증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아, 경찰은 명의도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19일 울산 북부경찰서·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인천공항을 터뜨리러 가겠다"는 글이 119 안전신고센터에 게시됐습니다. 자신을 '촉법소년'이라고 소개한 글 작성자는 "아이폰은 (디지털) 포렌식도 못 한다"며 "돈을 이체하지 않으면 김포공항까지 폭탄을 설치하
      2025-10-19
    • 초등학생 9명 태우고 엉뚱한 길 운행한 통학차량 기사 '입건'
      등굣길에 초등학생 9명을 태우고 목적지와 다른 경로로 운행한 70대 사설 통학차량 기사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19일 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 혐의로 70대 운전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설 통학차량 기사인 A씨는 지난 16일 아침 8시쯤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초등학생 9명을 태웠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당시 목적지인 초등학교가 아닌 평소와 다른 길로 향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를 부모에게 알렸고, 신고받은 경찰은 동래구 안락동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해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
      2025-10-19
    • 중부전선 군사분계선 넘어온 북한군 1명 귀순
      합동참모본부는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 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군인은 이날 오전 MDL 이남 비무장지대(DMZ) 남측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우리 군 유도조가 "대한민국 군인이다. 무슨 목적으로 왔느냐"고 묻자, 해당 군인은 귀순 의사를 밝혔고 이에 우리 군은 신병 확보 후 관
      2025-10-19
    • '더첨단 시니어 노래자랑', 광산형 공동체 축제 열려
      광주 광산구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뽐내는 노래 경연이 펼쳐졌습니다. 오늘(18일) 광산구 첨단 미관광장에서 열린 '더(THE)첨단 시니어 노래자랑'은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세대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열창과 흥겨운 무대로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지역사회에 활기와 따뜻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2025-10-18
    • 가을비 그치고 찬바람...광주·전남 체감온도 '뚝'
      일요일인 내일(19일) 광주·전남 지역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본격적인 가을 냉기도 찾아오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낮 최고기온은 21~23도 사이에 그치겠으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월요일인 모레(20일) 아침에는 기온이 8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2025-10-18
    • 흐렸다 맑아지는 19일...동해안 비, 기온은 '뚝'
      토요일인 18일 오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경남권 동부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경남내륙까지 확대되겠으며, 19일인 일요일 새벽까지는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강원 영동에도 이어지겠습니다.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도 새벽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제주도 5~20mm, 경
      2025-10-18
    • "음악 시끄러워서" 흉기 들고 초등학교 난입 시도 30대 男
      흉기를 들고 초등학교에 난입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초등학교에 난입하려 한 혐의(공공장소 흉기 소지)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광진구의 한 초등학교에 흉기를 든 채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학교 정문에서 근무 중이던 보안관에게 출입을 제지당한 뒤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10-18
    • 울진공항 출장소서 경비행기 불시착해 2명 경상...원인 조사 중
      경북 울진에서 훈련 중이던 경비행기가 착륙 도중 불시착해 조종 교관과 훈련생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18일 오전 10시 59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울진공항 출장소 인근에서 경비행기가 불시착했습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세스나 172기로, 착륙 도중 출장소 담벼락에 기체 앞부분이 충돌한 뒤 불시착했습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종 교관 1명과 조종훈련생 1명 등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두사람은 모두 비행기에서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충격으로 출장소 외부 담벼락이
      2025-10-18
    • 지주택, 토지매매계약서 90% 확보해야 조합원 모집 가능해진다
      앞으로 신규 지역주택조합(지주택)은 90% 이상의 토지매매계약서를 확보하지 않으면 조합원을 모집할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신규 부실 조합 차단을 위해 실질적인 토지 확보 노력 없이는 조합원을 모집할 수 없게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토지매매계약서 제출은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라 계약서와 10% 이상의 계약금을 입금받았다는 증빙 자료를 포함해야 합니다. 현재는 토지 사용권원만 50% 확보하면 조합원 모집 신고 신청이 가능한데, 신청 기준을 강화해 부실 조합에 의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겠다는 취지입니다.
      2025-10-18
    • 밭 주위 친 그물에 걸린 멧돼지...엽사가 사살
      밭 주위에 친 그물에 걸린 멧돼지가 엽사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18일 오전 8시 35분쯤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밭에 멧돼지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야산과 가까운 밭 주위에 쳐져 있는 그물에 멧돼지 한 마리가 얽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엽사는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9시 30분쯤 멧돼지를 사살했습니다. 소방은 멧돼지 출몰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5-10-18
    • '캄보디아 피해자이자 범죄자' 한국인 64명 귀국...경찰, 수사 본격화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태운 전세기가 18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날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5시간 20분 만입니다. 아침 8시 36분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와 로맨스스캠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캄보디아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이민 당국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64명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송환자 중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사기 단지 검거 작전 때 붙잡혔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 단지에서 구출됐습니다. 이날 캄보디아에서
      2025-10-18
    •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실은 전세기, 오전 8시45분 도착 예정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8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입니다. 이들은 이날 새벽 1시 15분(한국시간 오전 3시 15분)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함께 탄 이 전세기는 전날 저녁 7시 26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같은 날 밤 10시 51분쯤 캄보디아에 도착했습니다. 송환되는 64명은 최근까지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2025-10-18
    • "길 가다 날벼락"...오피스텔서 추락한 여성, 행인 덮쳐...2명 모두 숨져
      오피스텔에서 추락한 40대 여성이 행인을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17일 저녁 7시 5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오피스텔에서 40대 여성 A씨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B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A씨는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투신하면서 행인 B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추락한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B씨의 신원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2025-10-18
    • 전국 흐리고 오전까지 비...강원 영동은 다음날까지 이어져
      토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경북 내륙,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는 다음날 새벽까지, 강원 영동 지역은 다음날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수도권과 충남권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서 지역은 오후부터 밤 사이, 경남권 동부와 경
      2025-10-18
    •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18일 새벽 정부 전세기 타고 출발..."송환자 모두가 체포 대상"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한국시간 18일 새벽 2시(현지시간 18일 0시)쯤 우리 정부가 보낸 전세기를 타고 프놈펜에서 인천으로 출발합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 있는 정부 대응팀과 통화해 이 같은 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변수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에 아직 확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캄보디아 측과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송환 대상은 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구금된 60여 명 전원으로, 전날까지 알려진 59명에서
      2025-10-17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장기기증으로 5명 살려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습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백 작가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습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백 작가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상담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2025-10-17
    • 캄보디아 출국 목적 대답 못한 20대, 3시간 조사 후 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목적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캄보디아행 항공기 탑승을 제지당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캄보디아 출국을 제지당한 20대 A씨를 3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 조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 불심 검문에서 A씨가 "왜 막느냐 나가야 한다"면서 출국 목적을 제대로 답변하지 않자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35분쯤 텔레그램에서 운영된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에 올라온 "출국 실
      2025-10-17
    • 의정부 중랑천서 시신 발견...13일 실종된 중학생일까
      17일 오전 9시쯤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 동막교 인근 하천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수색 당국은 시신의 신원이 지난 13일 오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발견 장소는 중랑천 동막교 인근으로,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3일 오후 5시 35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랑천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구조되고, 1명은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매일 300여 명의 수색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 왔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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