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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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잘하고 있다" 53%..민주 45%·국힘 23% 격차 벌어져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53%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9%로 나왔고, '모름/무응답'은 28%였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의 긍정 평가가 85
      2025-06-12
    • 수능영어 '1타강사' 조정식 "문항거래 의혹? 돈 직접 준 적 없어"
      수능 영어 '일타 강사'로 유명한 조정식 씨가 현직 교사에게 수천만 원을 지급하고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구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경찰 수사를 거쳐 검찰로 넘어간 이 사안과 관련해 조 씨 측은 직접 비용을 지급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12일 조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평안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돼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
      2025-06-12
    • "李 암살 위해 총 요청"..경찰, 테러 의심 발언 유튜버 수사
      경찰이 지난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위협을 가하려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유튜버를 수사 중입니다. 12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유튜버 A씨가 대선 기간 총기 테러를 준비한 정황이 있다는 취지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서초동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집회 무대 뒤편에서 '대선 전 이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미국 사람에게 총을 보내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모습이 유튜브 영상에 잡혔습니다. A씨의 발언 당시 옆에는 경찰 정보관이 있었으나 별다른 조치
      2025-06-12
    • 전국 곳곳 30도 이상 '무더위'..제주도는 장마 시작
      목요일인 12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치솟아 덥겠습니다. 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의 하늘은 다소 흐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비는 다음 날까지 계속돼 충청권 등 남부지방으로 서서히 확대되겠습니다. 이틀간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20~60㎜이고, 많은 곳은 80㎜ 이상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사이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23~31도 사이 분포를 보이
      2025-06-11
    • "너무 모욕적.." 가수 보아 비방 낙서 테러에 경찰 수사 시작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 버스 정류장과 전광판 등지에서 보아를 겨냥한 악의적인 낙서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SM은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본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SM은 "현재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으로 오늘 추가로 정식 고소장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M은 이어 "이처럼 허위 사실을 게시함으로써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
      2025-06-11
    • 잭슨 폴록·로스코 등 美 현대미술 거장 작품 광주로..ACC재단 '뉴욕의 거장들' 특별전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등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7월 광주에 찾아옵니다.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로 뉴욕 유대인박물관의 명작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유럽으로 대표되는 서양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한 뉴욕화파 작가들에 의해 추
      2025-06-11
    • 보이스피싱범 협박에 모텔에 '셀프 감금'한 20대..무사 구출
      보이스피싱 협박에 속아 스스로를 모텔에 감금하고 원격제어까지 당한 20대가 경찰의 설득 끝에 금전 피해 직전에 구출됐습니다. 11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여자친구가 수사관이라는 사람과 통화하더니 어제부터 모텔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해당 모텔에 출동했습니다. 조사 결과, 20대 여성 A씨는 사건 신고 전날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들의 연락을 받고 그들로부터 가짜 수사서류를 받은 뒤, 겁에 질려 시키는 대로 지시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보이스피싱범들은 A씨에게 "
      2025-06-11
    • 尹, 경찰 2차 소환 통보 불응 의견서 제출.."정당한 사유 없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경찰의 2차 소환 통보에 불응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11일 제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경찰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 행위는 위법·무효인 직무집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이에 대해 대응했다고 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과 경호처 소속 공무원들에게 혐의가 성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실이 아닌 부분이 피의사실로 공표되고 있고, 전혀 소명되지도 않은 상태에서의 출석요구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므로 충분한 수사를 거친
      2025-06-11
    • 조현병 20대 아들 길거리서 살해한 60대 父 '징역 13년'
      조현병을 앓는 아들을 살해해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징역 13년이 선고됐습니다. 11일 부산지법 형사5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5시 8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 거리에서 20대 아들 B씨를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가족은 조현병을 앓고 있던 아들로 인해 불화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가족 간 다툼이 있었고 이를 참지 못한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아들이 부모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2025-06-11
    • 뇌출혈로 쓰러진 60대, 3명에 생명 나눈 뒤 떠나
      뇌출혈로 쓰러져 갑자기 가족 곁을 떠난 60대가 마지막 순간 타인 3명에게 생명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3일 중앙대 광명병원에서 65살 한옥예 씨가 뇌사 상태에서 간과 좌우 신장을 각각 기증하고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지난달 8일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로 깊은 슬픔에 빠졌던 한 씨의 가족들은 뇌 외에는 건강했던 고인의 장기로 다른 이들을 살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자신들처럼
      2025-06-11
    • "각목 들고 강제로 차에 태워 가"..대낮 납치극 벌인 남성 3인조 체포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납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2시간여 만에 일당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55분쯤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남성 3명이 다른 남성 1명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갔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목격자는 "청주시 영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젊은 남자들이 한 남자를 차량에 태우고 갔다"며 "남자 한 명은 각목을 들고 있었고, 폭행당하던 남자가 살려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차량 납치극을 벌인 일당은 모두 3명으로, 해당 사건이 벌어진 아파트는 피해자 2
      2025-06-10
    • '이재명 정부 1호 법안' 3특검 의결..공수처,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3대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이 10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및 국정 개입 의혹,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된 수사 외압 의혹 등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날 의결된 특검법은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공포되며, 이후 특검 추천과 특검팀 구성도 조만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유정 대통
      2025-06-10
    • 신변보호 대상 50대, 집에서 살해 당해..용의자 한 달 전 영장 기각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5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살해됐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40대 남성은 한 달여 전에도 피해 여성을 흉기로 위협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반쯤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린 채 심정지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에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40대 남성 B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뒤쫓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B씨는 가스 배관을
      2025-06-10
    •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외부 노출' 문화유산 8점 이송
      10일 오전 10시 22분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습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습니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습니다.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화재 당시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300명이
      2025-06-10
    • 초여름 무더위 계속..낮 최고기온 34도까지 치솟아
      화요일인 10일 초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엔 오전까지, 중부지방 북부 지역엔 낮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서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인 상황이 지속되며,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고 날이 맑아 일사량이 많은 상황도 유지되겠습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0도와 27도, 인천 18도와 24도, 대전·광주 20도와 30도, 대구 20도와 33도, 울산 18도와 30도, 부산
      2025-06-09
    • 경찰, 李대통령 후보 당시 살해 위협 21건 접수..10건 검거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받은 살해 위협글 21건 가운데 10건의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당시 주요 후보 3명에 대해 (살해 위협글 신고) 25건을 접수해 11건을 검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 김문수 전 후보에 대한 살해 위협글 신고를 1건 접수해 검거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전 후보 관련 신고는 3건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한 수사도 하고 있습니다.
      2025-06-09
    • "자연이 먼저냐 인간이 먼저냐!" 지하철 4호선 낙서 테러범 추적 중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내부에서 발견된 불법 낙서에 대해, 서울교통공사가 해당 행위자를 경찰에 고발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아침 8시 40분쯤 대야미역 승강장에 도착한 열차에서 불법 낙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열차에 탑승한 한 남성이 오전 9시쯤 자리에서 일어나 약 10분 동안 4개 칸을 돌아다니며 벽면에 낙서를 했습니다. 낙서의 내용은 "자연이 먼저냐 종교가 먼저냐 인간덜아", "면이 먼져냐?" 등이었습니다. 남성은 9시 10분쯤 오이도역에서 하차한
      2025-06-09
    • "南에 환상..北에 가고파" 버스 훔쳐 월북 시도한 탈북민 '집행유예'
      지난해 10월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며 마을버스를 훔쳐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로 돌진한 30대 탈북민 남성 A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 3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희수)는 국가보안법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일 새벽 1시쯤 파주시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서 마을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로 진입해 월북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차고지에서 약 4.5km를 달
      2025-06-09
    • 이이남 작가, 울란바토르 비엔날레서 미디어아트로 한국-몽골 연결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2025 몽골-한국 수교 35주년 해'를 기념해 울란바토르 비엔날레에 명예 초대작가로 참여했습니다. 8일부터 시작한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중심부에 위치한 칭기즈칸 국립박물관 8·9층에서 선보입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울란바토르 비엔날레는 "지평선 너머, 달 아래에서(ON THE HORIZON, UNDER THE MOON)"를 주제로, 장소와 고향, 문명에 대한 성찰을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나누는 장입니다. 이번 주제는 몽골 시인이 고비 사막과 어머니에게 바친
      2025-06-08
    • 1억 상금의 주인공은? KBC고교동문골프대회 열전
      【 앵커멘트 】 우정과 승부가 함께 한 고교동문 골프 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나주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중흥S-클래스배 KBC고교동문골프대회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강 동문팀이 가려졌는데요. 초여름 무더위만큼이나 뜨거웠던 현장을 신민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한낮 기온 30도 가까이 오른 초여름 날씨. 나주 골드레이크CC는 뜨거운 승부의 장이 됐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KBC고교동문골프대회에 출전한 25개 팀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1일 18홀씩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습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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