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폭염·호우 계속"..취약 작업장 특별점검
      【 앵커멘트 】 극한 호우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산업 현장에서 재해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동청은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일제 점검에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주물 제조업체. 600도까지 가열된 알루미늄이 프레스를 거쳐 가전 부품으로 완성됩니다. 작업자들은 부품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구슬땀을 흘립니다. 이 업체는 여름철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냉방시설을 확충했습니다. ▶ 인터뷰 : 최선규 / 동양금속 대표이사 - "에어컨 사업을 지원
      2024-07-15
    • 광주 북구, 식육식당 일제 점검해 19건 적발
      광주 북구의 식육식당에서 위생 위반 사례 19건을 적발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식육 취급 일반음식점 362곳을 대상으로 점검해 19개 위반 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할 예정입니다. 적발 사례를 보면 종업원 건겅진단 미실시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폐기물 용기에 뚜껑 미설치, 위생모 미착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입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북구 용두동의 한 유명 식육식당에서 잔반을 재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습니다.
      2024-07-15
    • 수입차 판매 대표에 성추행 당해..경찰 고발
      노동단체가 광주의 한 수입차 판매업체 대표이사가 직원들을 강제추행했다며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15일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수입차 업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이사 A씨가 직원들을 성추행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A씨는 지난 1월 신년회를 마친 뒤 광주 동구 한 호프집에서 진행된 술자리에서 영업부 직원들을 강제로 추행했다"며 "대표이사의 업무상 지위를 이용한 것으로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규정하는 명확한 강제 추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영업부 직원들은 3
      2024-07-15
    • 광주 북구 '잔반 재사용' 식육식당 전수조사..무더기 적발
      잔반 재사용으로 논란을 빚었던 광주 식육식당과 관련해 북구청 전수조사 결과 위반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1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식육 취급 일반음식점 362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19개 위반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폐기물 용기에 뚜껑 미설치 4건, 위생모 미착용 2건, 냉장고 미청결 1건, 보관방법 미이행 1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1건 순이었습니다. 북구청은 적발된 업체에 과태료 20~50만 원 처분과 함께 시설개수명령을 내릴 예정
      2024-07-15
    • "종이로 보는 게 좋아"..서남동 인쇄굿즈페어 개최
      오는 2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도서관 일원에서 '서남동 인쇄굿즈페어'가 열립니다. 광주 동구는 오는 21일까지 서남동 인쇄굿즈페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세상에 인쇄물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인쇄의 역사와 인쇄산업의 흐름을 살펴보는 콘텐츠가 마련됩니다. 이를 통해 종이 인쇄물에서 출발해 브랜드로 자리 잡은 '굿즈'와 문화적 체험으로 확대해 나가는 인쇄산업의 미래를 조명합니다. 기획전 첫 번째 순서인 '나는 종이로 보는 게 좋아'는 인쇄의 역사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간직하고 싶은 인쇄물 컬렉션을
      2024-07-15
    • 도심 속 빈집 '흉가'..주민 안전 위협하는 흉기로
      【 앵커멘트 】 도심 빈집의 지붕과 담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돌보지 않은 데다 굵은 장맛비를 이기지 못한 건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숨은 폭탄'이 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빈집, 대책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붕 한 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한 쪽 벽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지난 10일 광주 산수동의 한 빈집 담장이 넘어져 앞집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거주자가 외출 중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조희선 / 광주 산수동 - "아침 출
      2024-07-14
    • "돈 왜 안 갚아!" 베트남 불법체류자끼리 흉기 다툼
      금전 문제로 다투다 동료에게 조리기구를 휘두른 불법 체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2일 특수상해와 특수폭행 혐의로 베트남 국적 40대 A씨와 2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날 오후 5시 반쯤 광산구 신창동의 한 주택에서 서로에게 조리기구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프라이팬으로 B씨를 폭행한 뒤 집을 나갔고, 이에 격분한 B씨가 쫓아나가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같은 공사 현장에서 일하면서 숙식을 함께하는 동료로, 금전 문제로 다툰
      2024-07-12
    • 엘리베이터에 유치원생 등 16명 갇혀..10분만 구조
      운행 중이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면서 유치원생 등 10여 명이 갇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5시 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의 한 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엘리베이터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마스터키를 이용해 10분 만에 전원 구조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 정원을 초과해 탑승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2
    • 광주천 건너던 70대 숨져..비온 뒤 하천 주의
      【 앵커멘트 】 광주천을 건너던 70대가 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떠내려간 신발을 건지려다 사고를 당했는데요. 장마철에는 강이나 천은 급격히 수위가 높아질 수 있어 수심이 얕다고 방심하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맛비에 수위가 높아진 광주천이 거칠게 흐릅니다. 천변으로 내려가는 출입구에는 테이프가 둘러졌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내남동 광주천에서 70대 A씨가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분 만에 A씨를 구조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2024-07-12
    • 모레까지 최고 40mm 소나기..낮 31도 무더위
      광주와 전남에 소나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더위가 돌아오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순천 22도, 여수 23도 등 21~23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목포 28도, 광주 31도 등 27~31도로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2024-07-11
    • 광주천 건너던 70대 숨져..비온 뒤 하천 주의
      【 앵커멘트 】 어제 광주천을 건너던 70대가 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떠내려간 신발을 건지려다 사고를 당했는데요. 장마철에는 강이나 천은 급격히 수위가 높아질 수 있어 수심이 얕다고 방심하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맛비에 수위가 높아진 광주천이 거칠게 흐릅니다. 천변으로 내려가는 출입구에는 테이프가 둘러졌습니다. 어제(10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내남동 광주천에서 70대 A씨가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분 만에 A씨를 구조했지만 결국 숨
      2024-07-11
    • 산업안전보건의달 맞아 안전한 일터 조성 행사 열려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사고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 문화를 강조하는 행사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오늘(10일) 31개 기관과 함께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하반기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계획을 논의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또, 산업 재해예방을 예방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 사업장 관계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건설, 보건 등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2024-07-10
    • 기아 수영장 붕괴..2년 전 점검에서는 문제없어
      【 앵커멘트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스포츠센터에서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용객이 없는 자정쯤 사고가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시설을 관리하는 대기업이 안전점검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기아차 광주공장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수영장. 커다란 철제 창틀이 뒤틀린 채 물 위에 떠있습니다. 출입문은 테이프로 봉쇄됐고, 불도 꺼졌습니다. 천장 채광용창과 창틀이 수영장으로 떨어진 건 지난 3일 새벽 0시 15분쯤. 이 스포츠센터는 준공 29년이 지난 건물로 노후화
      2024-07-10
    • 광주·전남 77mm 비..담장 무너지고 피해 속출
      광주와 전남에 최고 77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구례 피아골 77mm, 여수 거문도 70.5mm, 담양 53mm, 곡성 50mm 광주 풍암 43mm 등입니다. 오늘(10일) 아침 9시쯤 광주 산수동의 한 주택 담장이 앞 집을 덮쳐 80대 주민이 대피했고, 새벽 3시 45분쯤 담양 봉산면의 주택에서 물이 찬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불안정한 대기상태가 이어지면서 내일과 모레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024-07-10
    • 광주·전남 호우특보..새벽 시간당 50mm 많은 비
      광주와 전남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일(1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30~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mm로 예보됐고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목포 23도, 광주 24도 등 23~24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진도 26도, 순천 28도 등 26~29도 분포입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나 제방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4-07-09
    • 광주글로벌모터스에 금속노조 산하 통합 노조 출범
      국내 첫 노사상생형 일자리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금속노조 산하 통합 노동조합이 출범했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광주 광산구 광주글로벌모터스 정문 앞에서 '글로벌모터스지회' 결성 총회를 열고 기존 2개 노조를 통합해 재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회사 측이 적정 임금과 노동시간, 책임경영 등 주요 의제를 무시한 채 노동자들의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4-07-09
    • 광주 중학교서 '흉기 난동' 10대 검찰 송치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흉기로 교사를 위협한 1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20분쯤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교무실을 찾아가 교사를 위협한 10대 A군을 특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A군에 대한 징계와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2024-07-08
    • 9월 광주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 개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겪은 아픔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고발대회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는 9월 28일 광주에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과 울분을 시민들과 나누는 '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외 강제동원 생존자는 904명으로, 일본의 만행을 증언할 피해자들의 숫자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4-07-08
    • "휴대전화 소리 줄여달라" 말에 옆 손님 폭행 40대 구속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휴대전화 소리를 줄여달라는 손님들을 폭행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해 손님 2명의 머리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휴대전화로 음악을 켜고 혼자 밥을 먹던 A씨는 옆자리 손님이 "소리를 줄여달라"고 요구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서구 치평동의 한 음식점에서 다른 손님에게 욕을
      2024-07-08
    • "이 한! 울분!" 광주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 열린다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겪은 아픔과 한을 토로하는 고발대회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8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는 9월 28일 광주에서 '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은 가슴에 맺힌 한과 울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서로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집니다. 당시 참사를 증언할 생존자들은 고령의 나이 탓에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외 강제동원 생존자가 전국적으로 904명에 불과합니다. 특히 강제동원 문제를 조사해 온 정부 기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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