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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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 순간 BRAVO를"..김성은 도예가 개인전
      "나는 삶의 매 순간 'BRAVO'를 외치고 싶다." 다시 오지 않을 찰나의 순간순간을 축제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와인잔을 소재로 삶의 환희를 표현한 도자기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항구도시 전남 여수에서 활동하는 김성은 작가가 갤러리 카멜리아에서 와인잔 설치작품 전시회를 오는 27일까지 개최합니다. 전시 주제인 'BRAVO'는 단순히 축배를 드는 행동뿐이 아니라 '잘한다, 좋다, 신난다'와 함께 전시나 공연의 끝부분에 찬사를 나타내는 감탄사로 사용됩니다. 5개월에 걸쳐 준비한 이번 전시는 전시 주제에 걸맞게
      2025-06-16
    • 강사랑환경대학, 푸른길 환경정화 활동 전개
      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푸른길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공익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강사랑환경대학 회원 20여 명은 이날 푸른길공원 조준혁 사무국장, 동구인문학당 이여진 이사의 해설을 들은 데 이어 푸른길공원 주변에 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습니다. 푸른길공원은 경전선 폐선부지에 조성된 8.1km의 선형(線形)공원으로, 북구 광주역 시민의숲에서 시작하여 산수동 굴다리~동명동 농장다리~남광주시장(옛 남광주역)~남구청 백운광장~남구 진월동 광복촌광장(동성고 입구)까지 이어지는 구간입
      2025-06-16
    • 도종환 시인 초청 힐링콘서트 성료
      사단법인 한국문학예술협회가 주최한 도종환 시인 초청 힐링콘서트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도종환 시인 사인회와 더불어 제1부 시낭송 퍼포먼스 공연, 제2부 도종환 시인 문학특강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제1부에서는 ‘흔들리며 피는 꽃’ 등 일상의 삶 속에서 위로가 되는 시에서부터 아이들을 위한 동시, 그리고 애절한 사랑시까지 도종환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호소력 짙은 낭송가들의 목소리로 연출했습니다. 아울러 노벨상 수상작가 한강 시 &l
      2025-06-16
    • 『문학춘추』 여름호, 고 장정식 수필가 추모 특집
      광주·전남 종합문예지 계간 『문학춘추』 여름호(통권 제131호)가 고 장정식 수필가 추모 특집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발간되었습니다. 특집Ⅰ〈문학과 인생 이야기〉에서는 김대현 한국문인협회 희곡분과 회장을 인터뷰했습니다. 김대현 회장은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문예반 벽에 걸려 있던 '다독, 다작, 다상량'이란 구호가 문학 인생의 출발점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희곡 저작권 보호를 위해 '희곡뱅크'와 '희곡전자도서관'을 설립했던 과정, 그리고 여성국극 '아리수별곡'과 전통무예 창작극 '택견아리랑', '방자전' 등의 연출
      2025-06-13
    • 창립 50돌 광주세무사회, '1세무사 1나눔' 캠페인 전개
      창립 50주년을 맞은 광주지방세무사회가 기념식과 함께 '1세무사 1나눔 캠페인'을 비롯한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전개합니다. 광주지방세무사회는 13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 서구 웨딩그룹위더스 5층에서 8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반세기 동안의 세무사회 성장·발전 성과에 대해 회원들의 공감대를 이루는 기념행사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성후 회장 환영사,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 격려사와 각계 축사, 그리고 공로패, 공로상,
      2025-06-12
    • 김일곤 『휘파람새가 뽑은 가락국수』 시집 출간
      남도는 서정시와 잘 어울리는 문향(文鄕)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풍미가 넘치는 음식, 그리고 판소리와 시·서·화 등 풍류가 한데 어우러진 고장이기 때문입니다. 전남 구례 출신 김일곤 시인이 남도의 서정과 가락을 감칠맛 나는 언어로 빚어낸 시집 『휘파람새가 뽑은 가락국수』(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평생 교직에 몸담은 김 시인은 1993년 《새교실》 시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2004년 《한울》 신인문학상, 2012년 《문예감성》 시조 신인문학상, 《문장21》 신인문학상, 2014년 《시산맥》
      2025-06-11
    • 서수경 첫 동시집 『암호에 빠진 할머니』출간
      전남 나주 출신 서수경 시인이 첫 동시집 『암호에 빠진 할머니』(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2021년 《리토피아》에 시, 2025년 《아동문학평론》에 동시로 문단에 나왔습니다. 서수경 시인의 동시는 자연을 섬세하게 관찰하는 눈과 세상의 이치를 발견하는 지혜가 깃들어 있습니다. 동시 속에는 밝고 바르고 활기차게 행동하는 어린이가 등장합니다. 시인이 시속에 불러들인 나무, 꽃, 새 등 시적 사물을 살펴보면 대부분 어린이를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꽃과 나비만 있는 게 아닙니다. 필연적
      2025-06-10
    • 전북 작가 7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展 개최
      화가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16-17)에서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작가가 사랑한 영화들》展이 6월 5일~15일까지 열립니다. 작가별로 평면, 입체작품 2~4점씩 모두 2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 제목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 '라이언 머피' 감독의 미국영화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김근미
      2025-06-06
    • [전라도 돋보기]모녀 아티스트가 일군 화순 '본아트 갤러리&카페'
      '능주의 강남'을 아시나요? 전남 화순군 능주는 언뜻 보기에는 여느 시골과 다름없는 동네입니다. 5일, 10일 장이 서는 능주장날뿐 아니라 평일에도 시골답지 않게 많은 인파로 북적거려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새로 개업한 갤러리&카페를 비롯, 복지회관, 보건소가 어우러져 도회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물론 그 배후에는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능주전통시장이 터줏대감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 공원이 새로 조성돼 쾌적한 환경까지 갖추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도
      2025-06-06
    • [새 대통령에 바란다]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이사 "남도에 '한국전통문화유산청' 설립을.."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이사 "남도에 '한국전통문화유산청' 설립을.." 이재명 새 대통령의 취임을 벅찬 마음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암울했던 긴 터널을 빠져나온 이 땅에 서광이 비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풀어 오릅니다. 국민들은 비상계엄을 막아내고, 탄핵을 끌어내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민주 대한민국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이제 모든 시선은 이재명 대통령의 언행 하나하나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선결해야 할 숙제는 진영 간의 갈등 해소와 국민 화합입니다. 권력을 가진 자를 칼이라 한다면
      2025-06-04
    • [새 대통령에 바란다]백수인 시인 "문화예술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백수인 시인 "문화예술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문화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한 마음으로 몇 가지 제언합니다. 우리 사회는 오랫동안 문화예술의 본질을 단순한 산업이나 소비 대상으로 축소하는 경향을 반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예술은 단지 상품이나 여가 활동이 아닙니다. 예술은 민주주의의 숨결이며, 국민의 삶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그것은 권력의 목소리가 아니라 시민의 얼굴을 담아내는 공공의 언어입니다. 자유롭고 비판적인 예술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는 건강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2025-06-04
    • [새 대통령에 바란다]곽상민 AI스타트업 대표 "광주, 한글기반 AI 중심도시로"
      곽상민 AI스타트업 대표 "광주, 한글기반 AI 중심도시로" 4일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약 1호로 'AI 신산업 육성'을 천명하였으며 이제 국가 단위의 AI 전략은 새로운 전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2022년 미국의 오픈AI 등장으로 점화된 글로벌 AI 경쟁은 2025년 중국 '딥시크(DeepSeek)'의 등장 이후 한층 격화되고 있습니다. AI라는 글로벌 격전지 한 가운데서, 'AI 중심도시' 광주는 그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고 힘차게 도약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습
      2025-06-04
    • 『문학들』 여름호, ‘계엄 이후의 문학’을 논하다
      문학의 경계를 넘어 광주 정신의 담론을 견고하게 쌓아 올리고 있는 계간 『문학들』 2025년 여름호(통권 80호)가 출간됐습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계간 『문학들』은 이번 여름호에서 '계엄 이후의 문학'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특집으로 꾸몄습니다. 반복되는 폭력의 역사 속에서 이번에는 상처가 어떻게 치유될 것인지, 또 이렇게 쌓인 감정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서동진은 정치와 반정치, 비정치: 내란 정국의 정치를 생각한다에서 "찰나의 현실로 존재하다 사라"진 괴담 같은 계엄과 헌재의 대통
      2025-06-02
    • '용아문학관' 건립 등 사업추진 결의
      사단법인 용아박용철기념회사업회(이사장 김용하)가 지난달 28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제5회 용아문화예술제 행사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김용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용아문화예술제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하고 학술발표와 3권의 도서 발간 등 고무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올해에도 풍성하고 내실있는 기념사업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사 및 임원 재선임과 자격 요건 △지난해 결산 및 경과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등
      2025-06-02
    • [남·별·이]'보성 홍보대사' 김용국 시인 "홍익 얼쑤를 실천하며 아름답게 늙고 싶어요"(2편)
      '보성 홍보대사' 김용국 시인 "홍익 얼쑤를 실천하며 아름답게 늙고 싶어요"(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용국 문화관광해설사는 70여 년 생애 대부분을 전남 보성에서 보냈습니다. 1952년 보성군 보성읍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2025-06-01
    • [남·별·이]'시와 차, 소리' 능한 보성 홍보대사, 김용국 시인(1편)
      '시와 차, 소리' 능한 보성 홍보대사, 김용국 시인(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용국 문화관광 해설사(시인)를 만난 곳은 전남 보성 벌교 태백산맥 문학관에서였습니다. 태백산맥 문학관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태백산맥』 집
      2025-05-31
    • 이서현 첫 시집 『특별한 선물』 출간
      시인에게 가장 특별한 선물은 자신의 첫 시집이 아닐까요. 2024년 <문학공간>과 <문학춘추>를 통해 등단한 이서현 시인이 처녀시집 『특별한 선물』(시와사람刊)을 출간했습니다. 이번 시집에는 시인이 자연의 순리에 따라 계절을 맞이하며 움튼 감정들과 순간순간 머물렀던 빛과 그림자가 투영되어 있습니다. 어느 날은 햇살처럼 따스했던, 어느 날은 바람처럼 쓸쓸했던 마음들이 한 송이 한 송이 시가 되어 피어났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끈기를 갖고, 모든 인연과 온정을 나누며 편안한 얼굴과 큰 마음으로
      2025-05-28
    • 전남 영광군, 강항문예제전 백일장대회 개최
      전남 영광군은 불굴의 선비정신으로 애국충정을 다한 수은 강항(姜沆: 1567∼1618)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25년 강항문예제전 및 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영광 출신 강항 선생은 정유재란 때 의병 활동을 하다가 왜적의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압송되었는데, 그곳에 머물면서 일본의 역사, 지리, 관제 등을 알아내어 고국으로 보내는 한편 일본에 성리학을 전했습니다. 선조 33년(1600) 귀국한 후 벼슬을 사양하고 독서와 후진양성에만 전념하였으며, 그가 남긴 '간양록'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2025-05-26
    • 밀알중앙회 제13기 강사랑환경대학 개강
      밀알중앙회 강사랑환경대학(학장 박기종, 대표 고광현)이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제13기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이번 과정은 '기후변화와 기상이변 해설'을 주제로, 8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광주 북구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5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됩니다. 전체 강의는 이론 14회, 현장교육 4회 등 총 18강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입니다. 강사랑환경대학은 지난해 환경교육법에 따라 호남 최초로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3년 제1기 개강 이후 지금까지 총 30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2025-05-26
    • [남·별·이]'검정고시 3관왕' 중국교포 김옥화 씨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요"
      '검정고시 3관왕' 중국교포 김옥화 씨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요" "경제적 여건이 허락된다면 대학에 진학해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요" 지난 15일 야학 '나무와숲학교' 2025년도 1차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쓰고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고등반 김옥화 씨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선족 교포인 김옥화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사이에 초·중·고 졸업자격 검정고시에 잇달아 합격한 화제의 인물. 1996년 3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전남 화순에 정착한 김 씨는 중국
      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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