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훈 기자
    날짜선택
    • 정준호 의원 "싱크홀 원인 '공동' 절반 방치" 광주는 84% 방치
      전국에서 땅꺼짐(싱크홀)의 주요 원인인 땅속 구멍, 이른바 '공동(空洞)'이 872개 발견됐지만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지반침하 안전 점검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지자체가 실시한 총 8,474km 구간의 지하 탐사에서 872개의 공동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보수가 완료된 곳은 479개에 불과해, 나머지 45%(393개)는 여전히 방치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025-10-12
    • 아버지 생일에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진 환경미화원...20대 가해운전자 징역 12년 확정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 검문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에서 30대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남성 운전자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26살 김 모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7일 새벽 충남 천안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안에서 잠들었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하던 중 쓰레기 수거차에서 작업하던 30대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2025-10-12
    • 14일 행안부 국감…'전산망 마비' 원인 논란, '李 예능 출연' 여야 공방 예고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국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지난달 26일 대전 본원 화재로 대국민 서비스와 공무원 내부망 등 709개 시스템이 장애를 겪었으며, 복구율은 현재 35%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UPS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동하던 중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아 합선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이 80%였고, 작업 시 방전 기준(30% 이하)을 지키지 않은 점이 드러나 총체적 인재(人災) 가
      2025-10-12
    • '햇반은 쌀 아닌가'…정일영 의원, 통계청 쌀 통계에는 '0' 처리
      통계청의 쌀 소비량 통계가 국민 체감과 크게 엇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햇반' 같은 즉석밥과 외식, 급식, 쌀가공식품 소비가 모두 빠진 채 '1인당 쌀 소비량'이 실제보다 절반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을)에 따르면, 통계청 자료상 1인당 쌀 소비량은 1990년 119.6kg에서 2024년 55.8kg로 53%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통계청의 양곡소비량 조사는 '가구 내 자가취사용'만 포함하고, 즉석밥·급식·외식&
      2025-10-12
    • 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 예술 놀이터가 되다' 행사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도서관, 예술 놀이터가 되다' 행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립 무등도서관은 현대미술 강연과 친환경 비누·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사직도서관은 전통문화 전시와 보자기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산수도서관은 그림책 원화 전시와 자개거울·냄비받침 체험을 진행중입니다. 시립도서관들에서 진행하는 모든 강연과 체험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5-10-06
    • 광주시 5년간 지반침하 108건 발생…전국에서 두번째
      최근 5년간 전국에서 800여 건의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발생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서 867건의 지반 침하가 보고됐고, 광주는 108건으로 경기도 173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지반 침하는 대부분 도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과 되메우기(다짐) 불량으로 분석됐습니다.
      2025-10-06
    • 5년간 지반침하 867건 발생…광주광역시 전국에서 두번째 많아
      최근 5년간 전국에서 800여 건의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발생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서 867건의 지반 침하가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는 108건으로 경기도(173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부산(89건)과 서울(85건)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지반 침하는 대부분 도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과
      2025-10-06
    • 국정자원 화재, 정보시스템 복구율 24.1%…온나라 문서 2.0 가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56개가 복구됐습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 11일째인 이날 낮 12시 기준 복구율은 24.1%입니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온나라 문서와 메모보고 사용이 재개됐고, 전날 오후 늦게 1365 기부 포털도 부분 복구돼 공개 정보조회가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보시스템 64
      2025-10-06
    • "정청래 리더십, 강단과 소통의 경계선…여당 대표로서 당정 조율 시험대"[박영환의 시사1번지]
      6일 방송된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추석 특집에서 패널들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과 정부와의 당정관계를 주제로 심층 토론을 벌였습니다. 장윤선 취재편의점 기자는 "정청래 대표는 여당 대표로서 강한 개혁 의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국정 운영의 중심축으로서 조율 능력을 함께 보여줘야 한다"며 "야당 시절의 투쟁형 리더십이 이제는 협치형 리더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은 "정청래 대표가 '강한 추진력'을 무기로 여당의 색깔을 분명히 하는 건 긍정적이지만, 지나친 독
      2025-10-06
    • "경기도지사 선거, 여야 빅매치 예고…나경원·조정식 등 거론"[박영환의 시사1번지]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를 두고 정치 전문 기자들이 "여야 모두 대권급 인사가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6일 방송된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추석 특집에서 장윤선 취재편의점 기자는 "경기도는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지역"이라며 "대선 전초전이자 여야 모두 사활을 걸 지역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최근 중도층 확장을 위한 카드로
      2025-10-06
    • "서울시장 선거, 오세훈 대항마 부재…민주당 '깜짝 카드' 고민"[박영환의 시사1번지]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를 두고 정치부 기자들이 "오세훈 시장에 맞설 야당 후보가 뚜렷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6일 방송된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추석 특집에서 장윤선 취재편의점 기자는 "서울은 인구 감소와 함께 중장년층 비중이 늘며 보수 성향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민주당이 단순한 반(反)오세훈 구도로는 승부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은 "민주당이 여론에서 거론되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유력 후보군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
      2025-10-06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53.5%…4주만에 반등...양당 격차는 더 벌어져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3.5%로 4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5%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보다 1.5% 포인트 오른 것으로, 9월 첫째 주 56.0%를 기록한 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했습니다. 리얼미터는 "한일 정상회담, 오픈AI와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외교적 성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5-10-06
    • 김학선 광주지방국세청장 '걸림돌 아닌 버팀목되는 세정'
      김학선 제59대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취임했습니다. 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학선 청장은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광주청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수출기업 등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세정 지원을 해 걸림돌이 아닌 버팀목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학선 청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세무대학 7기 졸업 후 홍성과 공주, 영등포세무서장을 거쳐 서울청 감사관, 대전청 조사1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5-10-02
    • 학대피해아동·피해여성 쉼터에 '추석 선물꾸러미' 전달
      광주에서 활동하는 불교계 복지단체인 자비신행회가 오늘(2일) 학대피해 아동쉼터와 피해여성 쉼터를 위한 '추석맞이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자비신행회가 마련한 선물꾸러미에는 송편과 과일세트, 떡갈비, 생필품세트와 응원의 손편지가 담겼고, 광주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와 여성폭력 쉼터 등 14개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자비신행회는 따뜻한 나눔을 통해 피해아동과 여성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2025-10-02
    • 광주광역시교육청 '악성 민원' 학부모 2명 대리 고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담임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반복적으로 방해한 학부모 2명을 공무집행방해 및 무고 혐의로 대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일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결과, 두 학부모가 무분별한 고소와 민원 제기를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해 대리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 A씨는 전수조사와 담임 교체 요구, 아동학대 신고 등을 반복했고, B씨는 국민신문고·행정심판·고소 등을 이어가며 교사의 수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0-02
    • 김용태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으로 민주시민 교육 제대로 이뤄져야"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 시민학교장이 최근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속도감 있는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김용태 전 시민학교장은 2일 "이번에도 '교육의 중립성'이라는 낡은 논리가 반복될 수 있다"면서도 "교사에게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고 해서 교육이 종교화되지 않는 것처럼, 정치기본권 보장 역시 결코 교육의 정치화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교사 정치기본권 문제는 교사의 시민성을 회복하고 헌법적 권리를 실현하는 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2025-10-02
    • 광주광역시교육청, '악성 민원' 끝판왕 학부모 2명 대리 고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담임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지속적으로 방해한 학부모 2명을 공무집행방해 및 무고 혐의로 대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지난 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광역시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결과, 피해 교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대리 고발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 대상자인 학부모 A씨는 지난 2024년 3월부터 담임교사의 생활지도에 불복해 학교 전수조사와 담임 교체를 요구하고,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와 아동학대 신고 등을
      2025-10-02
    • 충장22문화사업단, 2025 충장취타대 발대식 가져
      광주 충장로 일대에서 활동하는 전통 취타대인 충장취타대가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대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충장22 문화사업단이 주관한 충장취타대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은 제22회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취타대 행진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장취타대는 청년 단원 모집과 시민 참여형 활동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공동체 연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5-10-01
    • 전쟁 중에도 공항은 운항하는데...호남권 여행업계, 무안공항 정상화 촉구
      무안국제공항 정상화를 촉구하는 호남권 여행업계의 집회가 30일 오전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호남권 1,000여 개 여행사 대표와 가족, 종사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해 무안공항 재개항을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무안공항은 호남권 허브공항이자 연간 20만 명이 이용하는 공공 기반시설"이라며 "정부가 조속히 재개항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가 간담회를 이어왔지만 10개월째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지역 정치권의 책임 있는 대응도 촉구했습니다
      2025-10-01
    • 광주대 기업가정신리빙랩센터, 10개 시범프로젝트 추진
      광주대학교 기업가정신 리빙랩센터가 '리빙랩 솔루션 디자인 연구회'를 열었습니다. 광주대 호심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연구회에는 광주대와 송원대·광주TP·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한국 리빙랩네트워크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실증형 솔루션을 모색했습니다. 연구회에서는 공모전과 토론회에서 선정된 도시녹지와 쉼터 조성, AI 기반 안전 도시재생 모델, 커피박 자원순환 플랫폼 등 10개 주제를 시범 프로젝트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업가정신 리빙랩센터는 주민·학생·전문가가 함께하는
      2025-09-30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