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유권자 83% "이번 대선 반드시 투표"..인물·능력·도덕성 본다
      유권자 10명 중 8명은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8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3.0%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2년 18대 대선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투표 의향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대선 기준으로 지난 18대 때는 78.2%, 19대 대선은 82.8%를 기록했습니다. 이
      2022-02-17
    • 이준석, 尹 복합 쇼핑몰 공약 비판에 "광주 시민 바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광주 전통시장에서 '복합 쇼핑몰' 유치 공약을 밝힌 데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이준석 대표가 즉각 방어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주 복합 쇼핑몰 공약은 즉흥적인 공약이 절대 아니다"라며 "광주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3주 전 이미 후보에게 직접 보고됐고 후보가 정책 검토를 지시해 성안의 과정을 거쳐서 발표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지난 16일 광주 송정매일 시장에서 유세를 하며 "광주 시민께서는 다른 지역에 다 있는
      2022-02-17
    • 최근 6년간 노후 산단 중대 사고 123건·226명 사상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중대사고 대부분이 노후 산단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단 연혁별 중대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64개 산단에서 모두 126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산단이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산단의 중대 사고가 12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망 사고나 재산 피해 1억 원 이상 사고,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언론 중대보고 사고 등만 파악하
      2022-02-17
    • 이낙연, 현대산업개발에 "예상 뛰어넘는 사과, 대담한 대처" 주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정몽규 HDC회장과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만나 "'보상을 협의한다' 이게 법률적 대처를 우선하는 느낌"이라며 "사장님이라도 빠른 시일 내에 (광주로) 가셔서 유가족들 만나시고 인간 대 인간으로서 사과도 드리고 야단도 맞으시고 말씀도 경청하시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높은 분들 나타나지 않고 아랫사람 통해서 무슨 노무법인 사람
      2022-02-17
    • 송갑석 "정치보복 안 한다는 윤석열, 거짓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도둑이 제 발을 저리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송갑석 의원은 어제(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를 아무런 근거 없이 적폐로 몰아간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도둑이 제 발 저려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두가 알고 있다며 정치보복에 대한 윤석열의 섬뜩한 본심과 구체적 계획은 이미 명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2-17
    • "윤석열, 주술이 불러낸 후보" vs. "민주당, 악의적 마타도어"
      건진법사 전 모 씨가 주관한 것으로 알려진 '가죽 벗겨진 소' 논란을 낳은 행사와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16일) 민주당 전북도당 선대위 회의에서 "2018년 건진법사가 주도하는 수륙대재에서 살아있는 소의 껍질을 벗기는 엽기적인 동물 학대가 이뤄졌고 이곳에서 당시 윤석열 서울 중앙지검장과 부인 김건희 씨의 연등이 확인됐다"며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국민이 불러낸 후보가 아니
      2022-02-16
    • 이재명 유세차 전복에 "서서히 침몰".."도 넘었다" 비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관계자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유세차 전복 사고와 관련 "서서히 침몰"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에서 정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한상 고려대 교수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탑승자 두 분이 경미한 타박상만 입어서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적은 뒤 "뭘 해도 안된다는 게 이런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저짝(저쪽)은 서서히 침몰하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일만 남았다"면서, 이 후보의 전복된 유세 트럭 사진도 첨부했습니다.
      2022-02-16
    • 송갑석 "정치보복 안 한다는 윤석열, 도둑이 제 발 저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정치보복' 발언 부인에 대해 "도둑이 제 발을 저리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 광주 유세에서 정치보복을 생각해본 적도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를 아무런 근거 없이 적폐로 몰아간 이유는 무엇인가,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검찰의 독자 예산권 보장, 검찰 수사권 확대를 통해 검찰을 '완벽한 정치보복 기구
      2022-02-16
    • 문재인 "또 스토킹 범죄..여성들의 안전한 일상 지켜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스토킹 범죄 피해자의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6일) 참모회의에서 "스토킹 범죄에 대한 제도적 보호 조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사건이 발생해서 매우 안타깝다"며 "실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경이 조속하게 강구해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대변인 청와대 대통령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같은 지시는 최근 스토킹에 시달리던 여성이 경찰의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에도 불구하고 살해되는 사건이 잇
      2022-02-16
    • 심상정, 민주당 텃밭 호남서 이틀째 민심 행보..'이재명과 차별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이틀째 호남 행보를 이어가며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하며 양극화 완화를 중심으로 한 개혁 정책에 공을 들였습니다. 심 후보는 호남 일정 이틀째인 오늘(16일)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공장 앞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목포 동부시장 거리유세 등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지난 대선 때부터 국회의원의 보수는 최저임금의 5배로, 공공기관은 7배, 민간기업은 30배 제한하는 등 일
      2022-02-16
    • 민주당·국민의힘, 安측 유세차 사고에 유세 음악·율동 중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 차량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여야 대선 후보들이 오늘(16일) 하루 조용한 유세를 펼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안철수 후보의 선거 운동원 2명이 사고로 숨진 것과 관련,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유세본부장 지침을 통해 전국 유세단에 오늘 하루 율동과 로고송 방송을 중지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는 오늘 유세에서 조의를 표명하는 한편,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영훈 비서실장은 조문을 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애도를 표
      2022-02-16
    • 김부겸 "확진자 9만 명 넘어..죄송한 마음" 거리두기 조정 18일 결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련, 사과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명을 넘었다"며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여러 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고령층 3차 접종, 먹는 치료제 도입 등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위중증 환자 수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병상을 미리 확보해두고 재택치료를 지속 확대한 덕분에 의료대응에도 아직 별문제
      2022-02-16
    • 서동용 의원, 코로나 확진..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동용 의원은 그제(14일) 감기 증상을 느끼고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어제(15일)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동용 의원이 지난 13일 지역구인 광양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2022-02-16
    • 김의겸 "건진법사 '가죽 벗긴 소' 굿판에 윤석열·김건희 이름 연등"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 운영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 모 씨가 과거 '가죽 벗긴 소'로 논란을 빚은 행사를 주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행사에 윤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의 이름이 적힌 연등도 있었다며 "무속과 주술에 휘둘리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8년 9월 9일 충주시 중앙탑에서 열린 '2018 수륙대재'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불교행사처럼
      2022-02-15
    • 윤석열, 공약집에 여성 혐오 표현.."사과..책임자 해촉"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법제도 개혁 공약 보도자료에 여성 혐오 표현이 사용돼 논란입니다.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오늘(15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 발표한 사법 개혁 보도 참고 자료 중 '오또케'라는 단어가 포함된 데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며 "자료에서 해당 언어를 즉시 삭제하고 책임자를 해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국민의힘은 사법 개혁 관련 공약 보도 참고 자료를 통해 "2021년 11월 15일 인천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범죄 현장에서 무장경찰관이 도망가고 결국 피
      2022-02-15
    • '단일화' 제안에 답 없는 윤석열, 국민의당 "빠른 결단해야" 압박
      '여론조사 단일화'를 제시한 국민의당이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신나리 국민의당 선대위 부대변인은 오늘(15일) 논평에서 "안철수 후보가 심사숙고 후 정권 교체를 간절히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윤석열 후보에게 국민경선 단일화라는 공을 던졌다"며 "이제 그 공은 윤 후보의 손에 쥐어졌으며 안철수 후보는 이준석 대표도, 그 누구도 아닌 윤석열 후보의 진정성 있는 결단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두 후보만의 영역"이라며 "이준석 대표의
      2022-02-15
    • 민주당 "윤석열 4대 불가론" vs. 국민의힘 "이재명 무능한 후보"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오늘(1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상대 대선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4대 불가론'을 띄우며, 대중 연설에서 부각해야 할 윤 후보의 문제점으로 △무능·무지 △주술 △본부장(본인·부인·장모) 의혹 △보복정치 공언 등 4개를 제시했습니다. 민주당은 내부 문건을 통해 이와 같은 기조를 띄우고, "윤석열은 평생 검사랍시고 국민들을 내려다 본 사람", "폭탄주 중독 환자에게 국정운영을 맡길 수 없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는 '조작의 여왕'입니다"라는 유세
      2022-02-15
    •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돌입..22일간 총력 유세전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비롯한 14명의 후보들은 오늘(15일)부터 대선 전날인 3월 8일까지 22일간 전국을 돌면서 유세 전쟁에 나서게 됩니다. 우선 이 후보는 이날 0시 선거 운동 개시와 동시에 부산 영도구의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를 만났습니다. 취약 지역으로 꼽히는 부산·울산·경남(PK) 민심을 공략하고, 이번 대선에서 가장 공 들이고 있는 경제 성장의 의미까지
      2022-02-15
    • 확진자ㆍ격리자, 대선 당일 저녁 6시~7시 반 투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대통령 선거 당일 저녁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회는 오늘(14일) 본회의를 열고 대선이 열리는 오는 3월 9일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가 투표장에서 직접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다만 농·어촌 지역의 교통약자 격리자 등의 경우, 관할 보건소 허가 여부에 따라 저녁 6시 이전에도 투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2-02-14
    • '여야 합의 불발'..추경안, 공식 선거운동 전 처리 무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온 추가경정예산안 '14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민주당은 15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전에, 오늘(1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지급하는 방역지원금 액수와 지원 대상을 놓고 야당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끝내 무산됐습니다. 최대 난제는 방역지원금 액수입니다. 지난 13일 정부는 국회에서 열린 여·야·정 회동에서 업체당 3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2조 늘어난 전체 16조원 규모의 추경을 제시했습니다.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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