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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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여학생 조건만남·신체사진 요구' 40대, 19일째 도주 중
      경기 성남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10대 여학생 2명과 조건만남을 가진 40대 남성이 19일째 도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8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형사 입건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저녁 6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10대 여학생 두 명과 조건만남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채팅앱을 통해 여학생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뒤 금전을 제공하겠다며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이후, 이를 위해 미리
      2025-08-29
    • 순천 질식사고 3명 사망..."밀폐공간 작업 전 유해가스 측정 장비 지급 의무화"
      전남 순천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노동자 3명이 탱크 안에 들어갔다 유해가스 중독으로 숨진 것과 관련, 정부가 밀폐공간 작업 전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장비 지급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이날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진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 산소·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지 않고 작업을 하다 사상에 이르는 경우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사업주가 작업 전에 반드시 장비를 지급
      2025-08-29
    • 순천 숙박시설서 수영장 빠진 60대 숨져
      전남 순천의 한 숙박시설에서 수영장에 빠진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28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22분쯤 순천시 대룡동 한 숙박시설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수영장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숙박시설 직원인 A씨는 사고 당시 혼자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9
    • 금은방서 귀금속 3천만 원가량 훔친 10대 검거
      【 앵커멘트 】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10대들이 3천만 원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대들은 하루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화정동의 한 금은방입니다. 두 명의 남성이 진열장을 둘러보며 귀금속을 구경합니다. 금은방 주인이 팔찌를 꺼내 직접 채워주고, 두 남성은 꺼내놓은 목걸이를 머리에 얹으며 장난을 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주인이 한 남성에게 목걸이를 걸어주고, 거울을 가지러 잠시 자리를 비운 순간, 목걸이와 팔찌를 착용한 남성
      2025-08-29
    • '외가 문중 땅 꽃단지 특혜 의혹'...구복규 화순군수 불송치
      외가 문중 땅에 꽃단지를 조성해 특혜를 준 혐의로 수사를 받은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구 군수를 불송치 결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구 군수는 2023년부터 전남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 일대 외가 문중이 소유한 땅에 군비 15억 원을 들여 꽃단지를 조성해 특혜를 준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경찰은 꽃단지가 조성된 과정에 대해 들여다봤지만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군의회 의결을 거쳤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2025-08-28
    • "초등생 익사 배상"...광주시·광산구 '구상금 조정 결렬'
      도심 하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익사 사고에 대한 배상 책임을 진 광주광역시가 광산구에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조정이 결렬됐습니다. 법원은 균등 분담 결정을 내렸고, 광주시와 광산구는 강제 조정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검토합니다. 광주지법 민사 2단독 김혜선 부장판사는 28일 광주시가 광산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 대한 조정 기일을 열었으나 양측 간 임의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재판장은 강제조정에 나섰습니다. 재판장은 하천 관리 책임에 비춰 광산구도 구상금 지급 책임이 있고, 시와 구가 각 50%씩
      2025-08-28
    • 금은방서 3천만 원 상당 귀금속 절도…10대 2명 검거
      【 앵커멘트 】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10대들이 3천만 원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대들은 하루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화정동의 한 금은방입니다. 두 명의 남성이 진열장을 둘러보며 귀금속을 구경합니다. 금은방 주인이 팔찌를 꺼내 직접 채워주고, 두 남성은 꺼내놓은 목걸이를 머리에 얹으며 장난을 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주인이 한 남성에게 목걸이를 걸어주고, 거울을 가지러 잠시 자리를 비운 순간, 목걸이와 팔찌를 착용한 남성
      2025-08-28
    • [단독]성폭행 대학교수의 궤변 '낭만을 국가가 왜 범죄로 다루냐'
      【 앵커멘트 】 현직 대학교수가 성범죄로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교수는 헤어진 여성이 사는 고층 아파트의 베란다 창문을 공구로 뜯고 침입해 성폭행하고, 스토킹 범죄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에 타더니 두리번거립니다. 바지 뒷주머니에 무언가를 숨겨둔 모습입니다. 50대 대학교수인 A씨는 공구와 테이프를 챙겨 피해자 집의 창문을 뜯고 들어갔습니다. ▶ 싱크 : - "(수사기관이) 스토킹 관련해가지고 여기 CCTV 한 번 확인한 적
      2025-08-28
    • 음주 근절 서약서 쓰고 만취 운전한 경찰 '강등 정당'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를 쓴 이후 만취 운전한 경찰관을 강등 징계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경찰공무원 A씨가 전남경찰청을 상대로 낸 강등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소속인 A씨는 지난해 7월 26일 새벽 1시 50분쯤 나주의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17% 상태로 차를 몰다가 적발됐습니다. A씨는 음주운전 혐의 형사 처분과 별도로 강등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0일 음주운
      2025-08-28
    • HIV감염 숨기고 성관계한 20대, 법의 심판대로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을 숨기고 피임 도구 없이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28일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 대한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31일 HIV 감염 사실을 상대에게 알리지 않고 감염 예방 기구 없이 B씨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씨는 성 접촉에 의해 다른 질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질병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과정에 A씨가 HIV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25-08-28
    • '흉기 강도' 맨손 제압한 금은방 직원들...옆 가게 주인도 합세
      대낮에 흉기를 들고 금은방을 침입한 40대 강도가 직원들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 10분쯤 성남시 수정구 성남중앙시장의 한 금은방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귀금속을 강탈하려 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헬멧을 쓰고 금은방에 들어선 A씨는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 6명을 물러서게 한 뒤 진열대에 있는 금목걸이 등 귀금속을 가방에 마구잡이로 담았습니다. 갑작스런 강도의 등장에 당황했던 직원들은 A씨가 빈틈을 보이자 곧바로 달려들어 A씨를 제압했습니다. 큰 소리가 나자 이
      2025-08-28
    • 유승준, 한국 입국 비자 소송 또 승소...法 "발급 거부 취소"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씨가 한국 입국 비자 발급을 둘러싼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28일 유 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입국금지 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과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의 1심 결과를 차례로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발급 거부 취소를 선고했습니다. 유 씨가 입국 비자 발급을 놓고 주 LA 총영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건 이번이 세 번째지만, "입국 금지 결정 자체를 해제해달라"고 법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무부
      2025-08-28
    • 공장 대기질 측정하던 환경공단 직원, 드론에 맞아 숨져
      전북 전주의 한 공장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던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드론에 맞아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공장에서 4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직원인 A씨는 대기질 측정을 위해 50여m 높이 굴뚝으로 올라가 작업을 하다, 상공에서 움직이던 드론이 떨어지며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를 낸 드론은 함께 온 드론업체 소속 직원이 조종 중이었습니다. 드론은 60kg으로, 날개가 굴뚝에 부딪히며 제대로
      2025-08-28
    • '이별 통보' 연인 66차례 찔러 살해한 40대, 징역 25년 확정
      흉기를 휘둘러 이별을 통보한 옛 연인을 살해한 40대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6살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0일 새벽 강원 동해시 한 노래주점에서 연인 관계에 있던 종업원 B씨를 흉기로 66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전날 B씨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이튿날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2025-08-28
    • 전봇대 철거하던 40대 노동자, 전봇대에 깔려 숨져
      오래된 전봇대를 철거하던 40대 노동자가 전봇대에 깔려 숨졌습니다. 28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의 한 콘크리트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전봇대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공장 직원으로, 오래돼 사용하지 않고 있던 전봇대 철거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굴착기를 이용해 전봇대 인근 땅을 파고 있었는데, 전봇대가 쓰러지며 A씨를 덮친
      2025-08-28
    • 광주서 10대 2명이 금은방 절도...30분 만에 검거
      10대 청소년 2명이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청소년 A군과 B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2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을 착용해보는 척하다가 약 3천만 원 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물건을 갖고 도망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30분 만에 인근 길거리를 서성거리던 피의자들을 검거했습니다. 훔친 귀금속은 모두 회수된 것으로
      2025-08-28
    • "퇴마 해줄게" 미성년자 모텔서 성폭행한 20대...징역형 집유
      퇴마를 해주겠다며 미성년자를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 감찰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미성년 피해자에게 퇴마의식을 해주겠다며 모텔로 유인한 뒤,
      2025-08-28
    • 달리던 승용차 교통시설물 들이받아…50대 운전자 숨져
      새벽 시간 승용차 한 대가 갈림길에 설치된 충격 완화시설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28일 새벽 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교통시설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차량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해당 교통시설물은 도로 구분을 위해 갈림길에 설치된 플라스틱 충격 완화 시설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8
    • 이번엔 고등학교...또 일본 변호사 명의 협박 팩스
      서울 소재 고등학교 6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했습니다. 서울 서초, 성북경찰서 등은 28일 오전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협박 팩스가 수신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팩스가 앞서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신된 것과 동일하다고 보고 위험 수위가 낮다고 판단해 일대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앞선 27일에도 서울 성동구 소재 중학교 2곳을 대상으로 한 협박 팩스가 발송됐습니다. 경찰은 이 일본 변호사를 사칭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잇따라 수신되자, 이와 관련해 일본과 공조
      2025-08-28
    • 인형탈 쓴 채 흉기 휘두르며 완구매장 활보한 20대 여성
      인형탈을 쓴 20대가 흉기를 든 채 완구매장을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저녁 7시 20분쯤 거제시 옥포동의 한 대형마트 완구매장에서 인형탈을 쓴 채 흉기 2자루를 허공에 휘두르며 돌아다니고, 흉기로 가판대를 찍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행히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정신 병력이 있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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