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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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가서 펜스 뚫고 돌진한 유턴 차량이 모녀 치어...7살 딸 숨지고 엄마 중상
      부산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유턴 차량이 모녀를 치어 초등생 딸이 숨지고 엄마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2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분쯤 남구 우암동 한 아파트 앞 삼거리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운전한 스포티지 차량이 유턴 중 모녀를 쳤습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교 1학년인 7살 딸이 숨지고, 30대 엄마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차량이 유턴한 곳은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 구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펜스가 있었지만, 차량은 펜스를 뚫고 모녀를 충격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
      2025-11-25
    • 1억 6천만 원 골드바 22개 들고 튀려던 대학생...현장서 덜미
      "달리기에 자신이 있어서 달아나면 못 잡을 줄 알았다" 골드바 직거래 중 물건을 빼앗고 달아나려던 20대 대학생이 몸싸움 끝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준강도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50분쯤 시흥시 정왕동 노상에서 금은방 업주 B씨가 가지고 나온 개당 10g짜리 골드바 22개, 시가 1억 6천만원 상당의 금을 빼앗아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에서 B씨에게 붙잡힌 A씨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넘겨졌습니다. B씨는 A
      2025-11-25
    • "엄마와 연락이 안돼요" 50대 여성 한 달 넘게 행방불명...강력범죄 연루?
      50대 여성이 42일째 실종 상태인 가운데 경찰이 강력 범죄 연루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혼자 사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50대 여성 A씨 자녀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자 A씨는 지난달 14일 저녁 6시 30분쯤 청주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했습니다. A씨의 행적은 이튿날 새벽 3시 30분쯤 청주 외하동 팔결교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을 끝으로 묘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주변에 극단
      2025-11-25
    •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서 보수장비 궤도 이탈...출근길 혼잡
      25일 오전 5시 10분께 경기도 시흥시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트롤리(궤도 유지보수 장비)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트롤리 15량 중 후미의 4량이 탈선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4호선 및 인접선인 수인분당선과 서해선의 열차 운행에 지장이 빚어졌습니다. 수인분당선은 오이도~한대앞까지, 서해선은 초지역에서 4호선과 선로가 겹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흥차량기지에서 선로 장애로 전동열차 운행에 지장이 발생했다"며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열차가 지연 중이니 바쁜 고객
      2025-11-25
    • '직원 블랙리스트' 백종원 더본코리아, 취업방해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
      '직원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더본코리아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더본코리아를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가맹점주들이 가입한 본사 운영 네이버카페에 2022년 5월 23일 취업방해 게시글을 게재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노동부는 지난 3월 더본코리아에 대한 근로감독에
      2025-11-25
    • 고교생 제자와 호텔 드나든 女교사, 한 살 배기 아들도 데려갔는데...검찰은 불기소
      근무하던 고등학교에 다니는 제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전 남편에게 고발 당한 전직 교사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제자와 만나는 장소에 한 살배기 아들을 데려가 입맞춤과 포옹하는 것을 보인 혐의로도 고소당했지만, 검찰은 아동학대도 혐의도 없다고 봤습니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4일 아동학대처벌법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직 교사 30대 A씨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했습니다. A씨는 고교생 B군과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경기,
      2025-11-25
    • '하늘의 암살자' 美무인기, 군산 앞바다서 추락
      주한 미 7공군 MQ-9(리퍼) 다목적 무인기가 24일 오전 4시 3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섬 앞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7공군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리퍼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고에 연루됐다"며 "해당 사고와 관련해 부상자나 공공자산의 손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7공군은 기체 추락 여부를 공표하지 않았으나 군 당국에 따르면 기체가 추락했고, 수색 및 인양 작업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리퍼가 군산 공군기지에 상시 배치된 지
      2025-11-25
    • 제주 우도서 승합차 '돌진 사고'...3명 숨지고 10명 중경상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사고에 이어 제주도 부속섬 우도에서도 차량 돌진사고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부천 사고의 경우 원인이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우도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립니다. 24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 도착한 도항선에서 내린 스타리아 승합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 탑승자와 보행자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 8명은 경상을
      2025-11-24
    • 흉기 들고 거리 배회 중국인 구속영장..."술 취해 기억 안 나"
      경찰이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던 중국 국적 남성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를 받는 40대 중국 국적 남성을 전날 붙잡아 조사한 뒤 이날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께 구로동 길거리에서 흉기를 든 채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시민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준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범행 당시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면 법원의 구
      2025-11-24
    • '선장 없는 1천번 운항'…항로 이탈 안 본 관제사 입건
      【 앵커멘트 】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이 선장과 VTS 관제사까지 입건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구속 심사를 앞둔 선장은 사고 해역 운항 중 조타실을 상습적으로 이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복합적인 인재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여객선이 무인도와 충돌한 이후 좌초 사실을 알았습니다. 관제 당시 항로 이탈 알림 장치도 꺼져 있었습니다. ▶ 싱크 : 김성윤 /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장 - "그런 부분(관제 관리 소홀에
      2025-11-24
    • "한국에서 훼손 시신 많이 발견돼"...경찰, 가짜뉴스 유튜버 조사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된다"는 허위 정보를 퍼뜨린 유튜버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대보짱'으로 알려진 30대 조모씨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21일 불러 조사했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유튜버인 그는 지난달 22일 '최근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한 범죄자 중국인들의 살인과 장기 매매 문제가 심각하다'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한국 내 하반신만
      2025-11-24
    • 자동차검사소 화재 진압 나선 40대 소방관, 의식불명
      자동차검사소 건물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4일 정오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자동차검사소 4층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고양소방서 행신119안전센터 진압1팀장인 40대 남성 A 소방경도 동료들과 함께 3층 발화 지점으로 올라가 진압에 나섰습니다. 낮 12시 30분쯤 초진을 마친 뒤 3분가량 지나 A 소방경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고, 구조
      2025-11-24
    • "여기 폭발물 있어"...항공사 직원과 다투다 거짓말한 50대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사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수하물에 폭발물이 있다고 거짓말을 한 50대 승객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4일 새벽 5시 1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카운터에서 스티로폼 박스에 폭발물이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50대 A씨의 박스를 수색했지만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A씨가 출국장에서 항공사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박스에 폭발물이 있다"고 말하자, 이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2025-11-24
    • 텔레그램 성착취 '목사방' 총책 김녹완에 1심 무기징역 선고
      국내 최대 피해를 야기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에서 총책 역할을 한 김녹완(33)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24일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신상공개 및 고지 10년도 명령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2025-11-24
    • '알람 끄고 관제 소홀' 목포VTS 관제사 업무상과실치상 입건
      전남 신안군 무인도에 좌초한 퀸제누비아2호 사고와 관련, 해경이 목포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과실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목포VTS 관제사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관제사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2분쯤 신안 해상에서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인 족도에 올라 좌초하기 전후 관제 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해당 구간 관제 담당자인 A씨가 퀸제누비아2호의 항로 이탈과 방향 전환이 없던 사
      2025-11-24
    • 베트남서 가방에 든 한국인 부패 시신 발견...한국인 용의자 2명 조사
      베트남 호찌민의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찌민 주택가 건물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이 남성의 시신은 파란색 대형 가방 안에 담긴 상태였습니다. 주변 건물 경비원과 행인들이 가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현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가방 주변에 있던 남성 2명은 행인들이 몰려들자 곧바로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건물 주변을 통제한 뒤 시신을
      2025-11-24
    • 특정색 속옷 강요·주식 매매 강요...'계엄령 놀이' 미화원 갑질 양양 공무원 입건
      경찰이 강원 양양군에서 발생한 '7급 공무원의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논란'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4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강요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를 전날 입건했습니다. 앞서 언론보도를 통해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볼 시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
      2025-11-24
    • '퇴사자에 배상 요구' 강남 치과, 면벽·빽빽이 폭로까지...노동당국, 특별감독 착수
      강남의 한 대형 치과에서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여기에 직장 내 괴롭힘 정황까지 추가로 폭로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한 치과에 취업한 A씨는 출근 후 면접 때 들은 내용과 다른 업무를 맡게 됐고, 새벽 근무나 실수 시 급여 삭감 가능성까지 통보받았습니다. 업계 상위권 규모의 병원이었지만, A씨는 결국 이틀 만에 퇴사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A씨가 '퇴사 예정일을 최소 한 달 전 알려야 한다'는 약정
      2025-11-24
    • 해경 "신안 여객선 좌초 선장, 과거에도 규정 여러 차례 위반"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에서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여객선의 선장이 사고 당시뿐 아니라 과거에도 운항 관리 규정을 여러 차례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선장이 이전에도 선박 조종을 직접 지휘해야 하는 구간에서 조종하지 않았다"는 동료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중입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중과실치상과 선원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퀸제누비아2호 선장 60대 A씨가 이번 좌초 사고 이전에도 운항 규정을 어겼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2분쯤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이
      2025-11-24
    • '가족과 목욕탕 왔다가...' 9살 아이 50cm 욕조에 빠져 숨져
      경북 영천의 한 목욕탕에서 9살 어린이가 욕조에 빠져 숨졌습니다. 23일 오후 4시 58분쯤 영천시 소재 목욕탕에서 9살 A군이 빠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군이 빠진 욕조는 깊이가 약 50cm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가족과 함께 목욕을 하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진행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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