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남긴 계좌번호..신종 범죄 표적된다
【 앵커멘트 】 요즘 시장이나 카페, 식당 등에 가면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이름 적힌 팻말들이 자주 눈에 띄는데요. 소비자와 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정보지만, 보이스피싱 제도를 악용한 신종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최근 유행하고 있는 '통장협박'이란 신종 피싱 수법입니다. 사기범이 타인의 계좌로 피해자에게 소액을 입금하고, 보이스피싱이라며 허위 신고를 해 피해자의 전체 계좌가 지급 정지되면, 이를 빌미로 수백 만원의 돈을 요구하는 범행입니다. 업무상의 이유로 계좌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