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초광역경제권 간 경쟁시대 예고..광주전남은?

    작성 : 2022-07-01 17:58:16

    【 앵커멘트 】
    민선 8기의 돛이 올랐습니다. 이번 민선 8기는 초광역경제권간 무한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런 흐름에 맞게 협력의 수준을 높이고, 초광역 경제 협력으로 나아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인구 천만을 갖춘 초광역 단일 경제권 구축전략인 부산울산경남의 '메가시티'

    충청권 초광역 협력 상생 경제권 전략과 행정중심의 대구경북 메가시티

    새롭게 열린 민선 8기는 초광역경제권을 통한 지역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시*도간 행정 통합보다 경제 통합이 중요하다며 메가시티 조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울산을 중심으로 특별지자체 MOU까지 맺어진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서둘러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전남이 우리나라 새로운 성장축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와 충분히 협력해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군 공항 이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또 경제협력의 범위를 더 넓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지사
    - "전남과 광주, 전북과 제주, 그리고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하는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성장축을 만들겠습니다. 세계와 경쟁하겠습니다."

    정부가 시*도간 광역경제협력사업에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만큼 광주시와 전남도 역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지역 소멸 위기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민선 8기를 시작한 시*도지사의 지역발전 전략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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