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신군부와 관련된 민간단체 행사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참여자치21 등 31개 광주 시민사회단체는 광주시가 신군부 세력이 국보위를 통해 출범시킨 사회정화위원회를 전신으로 하는 '바르게살기' 단체 행사에 광주 시민들의 혈세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당장 보조금 등 집행을 중단하고 남은 금액을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르게살기'는 오는 26일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전국회원대회를 여는데, 광주시는 이 행사에 시비 3억여 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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