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일주일 지각..남부 지방 29~30일 예상

    작성 : 2019-06-20 14:20:34
    [썸네일][썸네일]장마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지각 장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엘니뇨 영향으로 장마전선을 밀어 올려야 할 북태평양 고기압이 크게 확장하지 못하면서, 첫 장맛비가 예년에 비해 일주일 가량 늦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는 이달 말인 29일에서 30일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중부는 7월은 돼야 본격 장마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는 늦게 시작되지만, 장마 기간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확률은 여전히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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