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벼 이기작을
시도하고 있는 순천 해룡면의 2기작 벼가
벌써 이삭이 여물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달 초쯤 수확에 들어갈 예정인데
날씨 등에 따라 벼 상태가
달라질 수 있어 경제성은 아직 미지숩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누렇게 익은 벼베기가 한창인 들녘에
이제 막 이삭이 여물기
시작한 벼논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벼 이기작을 시도하고 있는
순천 해룡면의 이기작 벼 시험재배단집니다
1기작 벼를 베고 지난 8월 6일
모내기를 한 이 극조생종 벼는
지난달 중순이삭이 피는 등
정상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다음달 초쯤 수확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하지만 수확기까지 추위와 서리 등으로
기온이 낮아질 경우 등숙기가 짧아
벼가 제대로 여물지 못할 수도 있어
수확량과 미질 등은 아직 유동적입니다.
인터뷰-백인기-순천시 해룡면
이번 2기작 벼에는
잎도열병도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아열대 병해충 발생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특히 극조생종은 성장이 빠른 대신
수확량이 일반벼에 비해
1/4정도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비 이기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미질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극조생종 벼 개발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순천시는 극조생종 벼 개발과 함께
모내기를 앞당기고 아예 큰 모를 심어
수확 시기를 빠르게 해 낮은 기온 피해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종운-순천시 식량작물팀장
스탠드업-류지홍
벼 이기작 성공은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소득 증대는 믈론
녹색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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