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율촌산단 인근에 내린
검은비의 원인 규명을 위한
민관 합동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비가 내리기전 율촌산단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는 제보가 있어
검은 비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지난 11일 난데없는 검은비로
불안과 충격에 빠진 율촌산단 주민들,
이들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정선주-여수시 율촌면
원인 규명 요구에 머물지 않고 환경단체,
광양만권 경제청등 6개 관련기관들과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원인 조사와
대책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공동 조사단은 흙비 성분을 취급하는
관련 공장들을 방문해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조사와 시료 채취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영산강 환경청은
검은 비가 내렸던 당일 저녁 8시쯤
율촌산단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는 제보를 받고
검은 비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폐기물 처리장의 작업을 중단시키고
현장 조사와 분진등의 시료를 채취,
국립환경과학원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주민들은 또 지난 8일 내린 검은비의
인체 유해성 여부와 주민 건강 역학 조사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문갑태-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인체 유해성은 물론
발생 원인조차 알 수 없는 검은비에
산단주변 주민들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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