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좋은이웃 537 -천원나눔회

    작성 : 2013-01-27 00:00:00

    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 순서입니다.



    오늘은 매달 월급에서 천원씩 떼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있는 직장인들,

    천원나눔회를 소개합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목포의 한 종합병원.



    이 병원 직원들은 매달 월급에서 천원씩을 떼서 적립하고 있습니다.



    천원나눔회란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매달 3백여명의 직원들이 차곡차곡 모은

    돈이 2년간 천만원이 넘습니다.



    이 돈은 매달 월드비전과 지역의 복지시설, 소년소녀 가장에 정기후원하고 겨울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고있습니다.



    인터뷰-이삼수

    목포00병원 원무부장



    진료를 마친 주말 오후에 나선

    연탄배달 봉사.



    비싼 물가때문에 연탄 한장이 아쉬웠던

    할머니는 봄까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돼 마음 든든합니다.



    인터뷰-김이순

    목포시 산정동



    망가진 문고리며 낡아서 위험한 전기배선까지 꼼꼼히 살피고 고쳐주는 손길에

    할머니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싱크-이순자/목포시 동명동

    "죽더라도 잊지 못할 것이여."

    "죽으면 안되죠 할머니.다 고쳐놨는데 죽으면 어떡해요"



    쉬고싶은 생각이 간절한 주말이지만

    이웃을 위해 연탄을 나르고 집수리,청소, 설겆이로 보낸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인터뷰-김효연

    목포00병원 간호사



    두부 한모 사기도 어려운 천원 한장.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큰 힘이될 수도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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