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 순서입니다.
오늘은 매달 월급에서 천원씩 떼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있는 직장인들,
천원나눔회를 소개합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목포의 한 종합병원.
이 병원 직원들은 매달 월급에서 천원씩을 떼서 적립하고 있습니다.
천원나눔회란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매달 3백여명의 직원들이 차곡차곡 모은
돈이 2년간 천만원이 넘습니다.
이 돈은 매달 월드비전과 지역의 복지시설, 소년소녀 가장에 정기후원하고 겨울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고있습니다.
인터뷰-이삼수
목포00병원 원무부장
진료를 마친 주말 오후에 나선
연탄배달 봉사.
비싼 물가때문에 연탄 한장이 아쉬웠던
할머니는 봄까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돼 마음 든든합니다.
인터뷰-김이순
목포시 산정동
망가진 문고리며 낡아서 위험한 전기배선까지 꼼꼼히 살피고 고쳐주는 손길에
할머니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싱크-이순자/목포시 동명동
"죽더라도 잊지 못할 것이여."
"죽으면 안되죠 할머니.다 고쳐놨는데 죽으면 어떡해요"
쉬고싶은 생각이 간절한 주말이지만
이웃을 위해 연탄을 나르고 집수리,청소, 설겆이로 보낸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인터뷰-김효연
목포00병원 간호사
두부 한모 사기도 어려운 천원 한장.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큰 힘이될 수도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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