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엑스포 숨은 일꾼들

    작성 : 2012-05-23 00:00:00

    세계적 축제인 여수엑스포장에는

    맡은 자리에서 소리없이 적지않은 일을

    하고 있는 숨은 일꾼들이 많이 있는데요.



    엑스포 성공을 위해 애쓰는

    이들을 박승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남극의 눈보라와

    북극의 빙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후환경관입니다.



    영하 10도에 초속 30m의 바람이 부는

    얼음터널에서 두터운 방한복을 입은

    안내요원들이 관람객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실제 남극세종기지대원들이

    입는 방한복입니다.

    안내요원들 모두 이 방한복을

    입고 극지방 체험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강추위에

    시달려 고될 법도 하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김진아/기후환경관 안내요원



    엑스포 최고 인기관인

    아쿠아리움 안내요원들도

    빼놓을 수 없는 숨은 일꾼들입니다.



    안내요원 20여명이

    하루에 맞이하는 관람객수는 대략 2만여명.



    끊임없이 밀려드는 관람객들로 인해

    다른 전시관보다 일이 배 이상 힘들지만

    늘 웃는 얼굴도 견뎌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미소/아쿠아리움 안내요원

    "예약 안하신 분들 입장 다 못하셨어요.

    그래서 일행분들도 못 들어가셨을꺼에요. 예약을 안하면 입장이 안되거든요."



    각 전시관에 배치된

    6천여명의 안내요원들 뿐만 아니라

    엑스포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통역과 청소 등

    만 3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묵묵히 엑스포 성공을 일궈가고 있습니다.



    행사장에 제일 먼저 나와,

    제일 마지막에 나가는

    숨은 일꾼들의 노력이 있기에

    여수엑스포가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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