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역 병원 3대암 '모두 1등급' 없다

    작성 : 2012-05-23 00:00:00



    위암과 대장암, 간암 등 3대 암수술
    평가에서 광주 전남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3개 수술 모두 1등급을 받은 곳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별 병원 비율이 전국 최고지만
    평가는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302개 병원을
    대상으로 위암과 간암, 대장암 수술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51개 병원이 3개 수술 모두
    1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광주 전남에서는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스탠딩 >
    이는 가장 수술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간암에서
    1등급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위암에서는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기독병원,광주보훈병원
    5곳이 1등급을 받았습니다.


    대장암에서도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광주기독병원, 목포한국병원, 순천성가롤로병원 등 5곳이 1등급을 받았습니다

    수술 뒤 30일 안에 사망할 확률을 기준으로 예측사망률보다 낮으면 1등급,
    반대의 경우 2등급을 준 것인데 간암 수술
    에서는 1등급을 한군데도 받지 못했습니다

    병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평균 암 수술 사망률이 1% 안팎으로 적어
    2등급이라고 해서 암 수술을 못하는
    병원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는 겁니다.

    또, 암수술은 암 조직을 얼마나 세밀하게 떼어내서 재발이 안 되도록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인 만큼 3 ~ 5년 장기생존률을 평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병원측 관계자

    하지만, 심사평가원은 올해말과 내년에도 추가로 대장암과 위암 간암에 대한 평가는 내놓을 계획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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