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년을 맞은 전남대 신임 총장후보 추천선거에서 의과대학 박창수 교수가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습니다.
총장직선제와 국립대 법인화 문제,
시대에 맞는 대학 체질 개선 등 산적한
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 관심입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3월 컷오프를 통과한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된 결선에서 의과대학 박창수 후보가 이병택, 윤택림 후보를 물리치고
총장 임용후보자 1순위로 선출됐습니다.
박후보는 총 투표수 천227표 중
463표를 얻었고 이후보가 430표로 2위,
윤후보는 333표를 차지했습니다.
박후보는 "혁신과 소통을 통해 비상하는 전남대. 교육과 연구, 행정이 하나가 돼
구성원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학교"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 "
신임 총장은 당장 총장직선제 폐지 등을 놓고 계속되고 있는 교과부와의 갈등해소와국립대 법인화 문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
새로운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융합학문
육성과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구조조정 등
풀어야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영향력은 전체의 1.1%로 적었지만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학생들이 총장 선거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이주형/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총장 후보님들도 저희 학생들을 위한 공약을 좀 더 많이 생각하게 되고 학생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투표를 하게된 점에서 굉장히 뜻깊다고 생각합니다"
최다득표를 한 박창수 후보자와
2위에 오른 이병택 후보자가 (스탠드 엎)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남대 제19대 총장으로 추천되고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17일부터 4년간입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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