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좋은이웃 520- 아빠품을 선물합니다

    작성 : 2012-05-20 00:00:00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KBC 연중기획 좋은이웃 밝은동네 순섭니다



    520번째인 오늘은

    태어나자마자 엄마아빠 품을 떠난 아기들을 위해서 열흘간의 릴레이 봉사활동에 나선

    이들을 만납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사무실에서 한참 일을 할 평일 오전시간

    넥타이부대 아저씨들이 아기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 아빠 품인 듯 일일 아빠에게 꼭 안긴

    아기들이 사랑스러우면서도

    안쓰러운 마음에 왠지 미안해집니다.



    인터뷰-정현필

    000생명 봉사자



    평소엔 각자 아기들을 후원해 오고있는

    직장동료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아기들과 인연을 맺어온 이 직장인 봉사자들은 매년 5월 2주간의

    릴레이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참가자만 하루 십여명씩 모두 150여명에

    이릅니다.



    얼굴도 모른채 약속한 금액의 후원만하기

    보다 서로 부대끼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이 시간이 더욱 소중합니다.



    싱크. 이정만

    "현수야 이제 아프지 말아라"



    올해는 회사의 지원을 받아 아기들에게

    예쁜 실내놀이터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김새봄

    광주영아일시보호소



    누군가 그저 안아주는 사람만을 기다리는 보호소 아기들에게 동정이 아닌 든든한

    아빠의 품을 선사하는 일일 아빠들이 있어

    아기들의 5월이 외롭지만은 않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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