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대선 후보 내지 않기로 당론 확정

    작성 : 2025-04-17 16:39:09
    ▲ 발언하는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오는 6월 3일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당론을 확정했습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야권이 하나가 돼야 더 많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며 "야권 연합의 이름으로 대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란 세력 척결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한 김 권한대행은 전 당원 투표 결과에 대해 "압도적으로 선거 연대를 찬성해 주셨다"며 "지도부를 믿어준 당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기로 했다"며 야권 유력 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 연대를 의결했습니다.

    이후 13일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공동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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