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곡성군 무소속 돌풍 다시 부나

    작성 : 2022-04-12 18:02:38

    【 앵커멘트 】
    이어서 곡성군수 선거를 살펴보겠습니다.

    곡성군도 현직 군수가 일찌감치 3선 도전을 포기한 지역 중 하나인데요.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민주당 후보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역대 일곱 차례 지방선거 가운데 무소속 군수를 세 차례 배출했던 곡성군.

    민주당 소속 유근기 군수가 일찌감치 3선을 포기하면서 민주당에서 2명, 무소속 3명 등 5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대부분의 전남 지역과 다르게 무소속 예비후보가 민주당 예비후보보다 많습니다.

    CG1.//무소속인 조상래 예비후보는 8대와 10대 전남도의원, 6대 곡성군의원을 지내 의정경험이 풍부합니다.

    곡성에서 20년 가까이 언론사를 운영한 박정하 예비후보도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

    무소속 강대광 전 의원은 곡성군의회에서 5대부터 7대까지 연속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CG.2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두 명은 곡성군의원 출신입니다.

    이상철 예비후보는 5대와 6대 곡성군의회, 11대 전남도의회를 거쳐 지역 내 인지도가 높습니다.

    이재호 예비후보는 20여 년 동안 곡성군청에서 공직생활을 한 뒤, 7대 곡성군의회 의원을 지냈습니다.//

    곡성군수 선거는 무소속이 강세에 맞서 민주당이 얼마나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울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또, 무소속 후보들 간 합종연횡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곡성군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 조성, 수해 예방을 위한 친수시설 조성 등이 민선8기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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