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2·29 여객기 참사의 아픔 속에서 시작했던 2025년이 저물고,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이 다가왔습니다.
지역민들은 무엇보다 무탈한 한 해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등 4년새 3번의 붕괴 사고를 겪은 건설노동자들.
새해엔 모두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길 소망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철 / 건설노동자
- "날시도 너무 더워서 힘들었습니다. 큰 사고도 있었고...내년엔 좀 더 날씨가 풀렸으면 좋겠고 사건사고 없이 집에 안전하게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구조조정을 앞둔 석유화학 노동자들은 새해 일터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고,
▶ 인터뷰 : 최관식 / 여수산단 노동자
- "(정부는) 고용 안정에 대한 대책을 기업에게 강력하게 요구하고 또 기업은 노동자들과 대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올해도 경기 회복을 새해 소망으로 꼽았습니다.
▶ 인터뷰 : 김산유 / 자영업자
- "내년에는 조금 경기가 많이 좋아져서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활성화가 돼서 제가 하는 일도 좀 더 잘 됐으면 좋겠어요."
기후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농어민들은 풍어와 풍작을 빌었습니다.
▶ 인터뷰 : 최광오 / 어민
- "여수, 남해안 쪽에서 잡히던 고기가 안 잡히고 저기 서해 북방으로 간다든지 실질적으로 이쪽 남해안 어민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 인터뷰 : 최홍준 / 농민
- "많은 사람들이 기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내년에는 날씨가 좋아서 농사짓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년들이 바라는 건, 모든 게 잘 풀리는 기적이 아니라 쉽지 않은 순간을 견뎌내는 단단함입니다.
▶ 인터뷰 : 안서현 / 대학생
- "다 잘 풀렸으면 좋겠지만 사실 그건 소망일 뿐이고 잘 안되더라도 중간에 넘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는 마음가짐을 지니고 싶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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